참신한 아이디어, 민선7기 도정 정책에 담는다...'대학생 소통자문단 공식 출범'
참신한 아이디어, 민선7기 도정 정책에 담는다...'대학생 소통자문단 공식 출범'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2.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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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위촉식 및 1차 회의 개최… 제주 청년 제안‧수렴 의견 적극 반영
민선7기 도민과의 약속 ‘소통’ 강화 실현 차원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제주특별자치도 소통 자문단으로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18일) 오후 5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1기 「제주특별자치도 대학생 소통자문단」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대학생 소통자문단은 총 44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다.

*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에 의뢰해 자문단 위원 추천 받아 구성(제주대 17, 국제대 5, 관광대 10, 한라대 12)
 - 4개 대학 총학생회장도 참여

이들은 앞으로 도정과 대학생간의 공식적인 소통 창구로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 등을 하게 되며, 도는 대학생들의 제안을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들은 대학생들 관심분야의 현장 의견(여론)을 가감 없이 도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학생 소통자문단 운영은 민선7기 원희룡 도지사 취임 약속 중 하나인 ‘도민 소통’ 강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대학생 소통자문단은 앞으로 4개 팀으로 나뉘어 팀별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팀별 토론회의(분기별 및 수시 회의)를 개최해 정책 개선 사항들을 발굴한다.

* 과제 분야: 청년, 일자리, 환경, 관광, 미래산업, 주거, 교통, 문화․예술․체육 등 대학생들 관심 분야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한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위촉식에 함께 참석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태블릿PC를 활용하여 소통자문단과의 격의 없는 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스크린에 연결된 태블릿PC와 핸드폰을 통해 문자를 주고받으며 대학생들과 의견을 나눈다.

한편, 제주지역 청년의 고민, 청년 정책 및 지원 실태, 제주 미래에 대한 제언 등 대학생의 진솔한 얘기와 아이디어를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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