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후보 “허향진 후보님! 시대상을 몰라도 정말 모르십니다?” ⑪
오영훈 후보 “허향진 후보님! 시대상을 몰라도 정말 모르십니다?” ⑪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5.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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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후보 정다운 청년 대변인 논평...“‘우문현답’ 시대상 반영한 멘트… 본 뜻 모르고 논평 내 상대 후보 폄하 애처롭다”
오영훈 의원은 9일 오후 2시 제주시 경선준비사무실에서 제1차 비전발표회 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 출마 선언 당시 발표했던 ‘새로운 삼다·삼무’를 구체화한 6대 핵심 공약에 대해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밝혔다.(사진=이승국 기자)
오영훈 후보

허향진 후보 측이 ‘강정주민을 우롱한 오영훈 후보는 사죄하라’고 뜬금없는 논평을 냈습니다.

허 후보 측은 오영훈 후보가 ‘우문현답 강정’이란 제목으로 동영상을 제작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며 사실을 왜곡하고 호도하는 주장을 폈습니다.

논평이라고 하기에는 차마 부끄럽습니다. 그저 한심스럽고, 애처롭고, 민망한 마음이 앞섭니다.

註) 말장난하기 싫습니다. 길게 얘기도 안하겠습니다. 논평의 불편한 표현들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습니다. 한심스럽고 한숨이 먼저 나와서입니다.

현실의 시대상을 제대로 파악 못하면 도민들이 비웃고 외면합니다. 왜 하나는 알고 두 개는 모르는 것입니까. 그게 ‘수준’과 ‘품격’의 차이인 것을 아십니까.

한번 인터넷에 ‘우문현답’을 찾아 보십시오. 요즘에도 ‘우문현답’이 예전처럼 단순하게만 쓰이고 있는지요.

오영훈 후보는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통한 통합과 상생의 실마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찾기 위해 달려갔습니다. ‘우문현답’을 위해 섭니다. ‘우(우리(도민․강정마을 주민)의) 문(문제는) 현(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아시겠습니까.

아닌 것은 아닙니다. 혼란스러워서 서둘다 보면 실수가 나올 수 있습니다. 십분 이해 하지만 ‘쿨’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십시오. 모르는 것은 창피하지 않습니다. 모르는 것을 아는 것처럼 하다 들키는 게 창피한 것입니다.

2022.5.18.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대변인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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