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시와실천, 아라동에 북카페 개소식 "성료"
도서출판 시와실천, 아라동에 북카페 개소식 "성료"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2.16 21:24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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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문화포럼, 제주탐라문학회 공동운영
오픈기념 화가 손계정 초대전...3월 10일까지
도서출판 시와실천 북카페가 16일 오후 3시 제주시 아라일동 6126-2 1층 건물에서 사무실을 성대하게 개소했다.
도서출판 시와실천 북카페가 16일 오후 3시 제주시 아라일동 6126-2 1층 건물에서 사무실을 성대하게 개소했다.

제주의 문화 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하는 전국의 학자, 문학인, 음악인, 미술가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할 문화공간이 생겼다.

도서출판 시와실천(대표 장한라) 사무실 및 북카페가 16일 오후 3시 제주시 아라일동 6126-2 1층 건물에서 성대하게 개소했다.

제주사랑문화포럼(이어산), 제주탐라문학회(회장 장한라), 시와실천이 주축이 되어 마련한 공간으로 문화예술인에 무료로 개방하는 북카페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사무실 문을 열고 도내외 문인들에게 전시공간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서출판 시와실천 북카페가 16일 오후 3시 제주시 아라일동 6126-2 1층 건물에서 사무실을 성대하게 개소했다.
도서출판 시와실천 북카페가 16일 오후 3시 제주시 아라일동 6126-2 1층 건물에서 사무실을 성대하게 개소했다.

이날 오후 3시 오프닝 행사에는 부재호 한국예총제주특별자도 연합회장, 고운진 제주문인협회 회장, 이계순 문화예술극단 시나래 회장, 손계정 시나래 단장(시인), 김영희 소프라노, 김광기 계간문학 '문학과 사람' 발행인, 박현솔 박사, 양창식 전 탐라대학교 총장, 김화경 국제대학교 교수, 강동우 도 청년정책담당관, 김승범 시인, 강윤심 시인, 해피창업 컨설팅 오창호 대표, 이창선 대정현문학회장, 오안일 백두사회연구소장(시인), 김동호 한라마을 작은도서관장, 김정희 오줌폭탄 대표(낭송가), 시를 사랑하는 모임인 김승 시인, 구영미 시인, 유레아 시인 및 유앤유 대표 유선복, 박명희 선생, 최종열 선생과 장한라 대표 가족, 박성규 유네스코 단장, 오형석 대표, 성안시낭송회(회장 현정민), 제주탐라문학회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장한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에 어려운 발걸음 해주신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시와실천, 제주사랑문화포럼, 제주탐라문학회 등을 위해 사용할 공간이지만 많은 도내 문화인들이 발걸음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시와실천 북카페가 16일 오후 3시 제주시 아라일동 6126-2 1층 건물에서 사무실을 성대하게 개소했다.
도서출판 시와실천 북카페가 16일 오후 3시 제주시 아라일동 6126-2 1층 건물에서 사무실을 성대하게 개소했다.

이어산 제주사랑문학포럼 회장은 인사말에서 "문향 제주를 위해 새로운 깃발을 꽂아보자는 취지에서 작은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문학을 사랑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분 모두에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많은 문화인들이 모여서 공간활용을 할 수 있고 전시회도 할 수 있고 도서출판, 북카페를 운영할 수 있게 무료로 준비됐다.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기 위해 직접 왕림해주셔서 고맙다. 앞으로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며 자주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시를 쓰는 그림쟁이 손계정'이라고 소개한  손계정 시인(화가)은 축하의 말에서 "이어산 대표가  문학의 심장역할을 할 수 있는 제주에 오셔서 문학과 예술의 시작을 여기 북가페에서 시작되기를 바란다"며 "이어산, 장한라 선생님 두분이 문화예술을 감동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뿌리가 되는 역할을 해줄 것을 바란다"며 "여러분들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도서출판 시와실천 북카페가 16일 오후 3시 제주시 아라일동 6126-2 1층 건물에서 사무실을 성대하게 개소했다.
도서출판 시와실천 북카페가 16일 오후 3시 제주시 아라일동 6126-2 1층 건물에서 사무실을 성대하게 개소했다.

부재호 예총회장은 축사에서 "제주사랑문화포럼, 제주탐라문학회, 시와실천 등이 모여 북카페가 만들어진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복합문화의 공간으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더많은 발전을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고운진 문인협회 회장도 인사말에서 "성대하게 개소식을 이뤄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장 시인과의 인연은 5년전 이어졌다. 5년전에 학생문화원에서 출판기념회를 한 최초의 시인"라며 "그 후 장시인은 전국을 대표하는 내노라하는 시인들과 교류를 통해 높은 반열에 올라 반갑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복합문화공간으로 더욱더 큰 발전을 기원하며 문화예술이 융성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문화가 21세기에는 중요하다. 그 중요한 문화중심에 이 북카페가 아라동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했다.  

도서출판 시와실천 북카페가 16일 오후 3시 제주시 아라일동 6126-2 1층 건물에서 사무실을 성대하게 개소했다.
도서출판 시와실천 북카페가 16일 오후 3시 제주시 아라일동 6126-2 1층 건물에서 사무실을 성대하게 개소했다.

이어진 축하의 무대에서 ▲이계순 문화예술극단 시나래 회장의 시낭송 ▲손계정 시인 낭송 ▲김영희 소프라노 공연 ▲홍금희 시인 낭송 ▲현정민 성안시낭송회 회장 낭송 등이 분위기를 만들었고 이후 테이프 커팅으로 개소식 행사를 성대하게 마무리 됐다. 

한편 이 북카페는 40명 내외의 각종 문학과 문화관련 모임이나 시화전을 비롯한 소규모 전시회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도서출판 시와실천 북카페가 16일 오후 3시 제주시 아라일동 6126-2 1층 건물에서 사무실을 성대하게 개소했다.

평소에는 자율 북카페 형태로 운영되고 문화 관련 모임이나 작은 전시회 등은 신청 순으로 무료대관한다.

또한 오픈 기념으로 손계정 화가(시인)가 직접 그린 시인의 인물화  작품 40여점을 오는 3월 10일까지 전시해 북카페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도서출판 시와실천 북카페가 16일 오후 3시 제주시 아라일동 6126-2 1층 건물에서 사무실을 성대하게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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