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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표선면 가시천 169억원 투입 정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천 169억원 투입 정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2.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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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천 지방하천 '19년 신규 사업지구 선정

서귀포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2019년도 지방하천 신규 사업지구로 “가시천”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비 총169억원(국비 8,478 도비 8,482)을 투입하여 친환경적인 하천정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시천은 2016년도 태풍 “차바”와 집중호우 때마다 제방이 낮거나 하폭이 부족한 구간에서의 범람으로 주택 및 12ha의 농경지 등 침수피해가 발생했었다.

이에, 서귀포시는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절충으로 2019년 신규 사업지구로 반영하여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69억원을 투입하여 홍수량 소통이 부족한 3.6km 구간과 교량 5개소에 대한 재가설 등 100년 강우빈도에도 안전한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토지매입시 잔여지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매입하여 차량교차 구간 또는 주차공간 조성으로 교통소통에 원활하게 시공할 계획이다.

올해 8억 원을 투입하여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용역과 함께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20년부터 토지보상과 하천정비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세월교를 정식교량으로 대체하는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하천을 정비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시천은 표선면 가시리 대록산 일원에서 발원하여 세화리 하구로 유입되는 연장 14.0km의 하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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