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직 중도 사퇴 도지사 출마…“도민혈세 낭비 원인 제공”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대변인 김민석 논평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대변인 김민석 논평
오는 6월 1일 제주도지사선거와 함께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보궐선거비용 제한액을 197,635,800원으로 책정했다.
선거비용은 고스란히 도민들의 혈세로 충당된다. 오영훈 후보는 도민들이 믿고 맡겨준 국회의원직의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도지사 출마를 함으로써 보궐선거비용 부담을 도민들에게 전가하고 있다.
오영훈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15% 이상을 득표하여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은 바 있다. 당선을 위해 본인이 지출했던 비용은 고스란히 환급받고 그 책임은 다하지 않은 채, 개인의 영달을 위해 도민들에게 한 번 더 부담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부당하고 비합리적인 혈세 낭비는 국민의 재산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다.
오 후보는 국회의원직을 중도 사퇴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만큼 도지사 출마 이전에 환급받은 선거보전비용을 국고에 환수하고 보궐선거에 들어가는 막대한 도민 혈세를 책임지겠다고 해야 한다.
제주도에는 도민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책임감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대변인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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