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용 제주한라대교수,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고관용 제주한라대교수,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4.2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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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교육발전 및 민간통일 운동 활성화 기여
고관용 교수
고관용 교수

제주한라대학교 고관용 교수가 4월28일 지역사회에서 교육발전과 민간통일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교육 유공자 심사에서 전국 최우수자로 선정되어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을 받았다. 

고관용 교수는 지난 1977년부터 청소년적십자(RCY)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이사장 ▲대한적십자 제주북부지구회장 및 중앙대의원 ▲제주도 장애봉사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  ▲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지원협의회  회장 ▲제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법무부 소년보호 위원  ▲민주평통 중앙상임위원 ▲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중앙자문위원 ▲UN방문사절단 한국대표위원 등 사회교육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고교수는 2005년부터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사회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활동하여 왔으며 2006년부터 법무부 소년원생 멘토링 사업의 지도교수로 활동하면서 소년보호위원과 갱생보호위원들의 교육을 전담했고, 법무부 소년보호위원 자격으로 보호소년들이 사회복귀 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법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원생들의 멘토가 되어 상담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학생과 장애인의 경우 제주한라대 입학해 졸업까지 지도하고, 후원까지 지속적인 정착생활지원을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제주도장애인지원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 복지사업으로 사랑 나눔 김장김치사업으로 9,543가구를 지원했고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 등 지난 24여 년간 장애인 권익옹호 및 복지증진에 앞장서왔다. 

2012년부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이자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북한이탈주민이나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결손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고관용 교수는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 기획처장, 교무처장, 평생교육원장, 서귀포시민대학•여성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고 제주한라대가 전국 최초로 7년 연속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 중심대학에 선정돼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고교수는 건국대에서 법학박사 중부대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한국대학 평생교육원 협의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제주한라대 기획처장, 교무처장, 서귀포시민대학·여성대학 학장,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 교수는 “제주 출신으로 처음 사회교육및 통일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을 받게 책임감을 느끼며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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