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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시장다변화 박차
제주관광공사,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시장다변화 박차
  • 뉴스N제주
  • 승인 2018.08.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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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푸드페스티벌 참가 무슬림친화시설 및 제주관광 홍보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할랄푸드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국내‧외 무슬림 및 외국인 관광객,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및 도내 무슬림 친화시설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8’과 연계한 소비자 이벤트 행사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행사 기간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과 기도실 등 무슬림을 위한 인프라를 소개하고, 케이푸드(K-Food), 케이컬처(K-Culture) 중심지로써 제주관광을 인식시킬 예정이다. 또한 무슬림을 위한 웰니스, 레저, 가족여행 등 고품격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17억 인구에 달하는 무슬림은 전세계 관광지출 규모 중 12.5%를 차지하는 거대 잠재시장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시장다변화의 핵심시장 중 하나로 무슬림시장을 선정하고, 아시아 및 중동지역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도내에는 14곳의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이 지정돼 있고, 상설기도실도 9곳이 마련돼 있는 등 점차 인프라를 구축해 가고 있다. 이에, 업계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무슬림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임을 홍보하고 고부가가치 상품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도내 무슬림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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