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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19나눔캠페인 종료 및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
희망2019나눔캠페인 종료 및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2.02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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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일간의 나눔 대장정’성료...역대 캠페인 최대 모금액
"47억 8000만 원 모금으로 사랑의 온도 100.1도 기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는 지난 1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및 자원봉사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9나눔캠페인’ 종료에 따른 사랑의열매 온도탑 폐막식을 진행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는 지난 1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및 자원봉사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9나눔캠페인’ 종료에 따른 사랑의열매 온도탑 폐막식을 진행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는 지난 1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및 자원봉사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9나눔캠페인’ 종료에 따른 사랑의열매 온도탑 폐막식을 진행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18년 11월 20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총 73일 동안 ‘희망2019나눔캠페인’을 전개하여 47억 8000만 원(모금 목표액 47억7500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지회 창립 이후 역대 모금 캠페인 중 최고 모금액으로 사랑의 온도 100.1도를 기록했다

캠페인 시작 때부터 종료 시까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온정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책 1쪽을 읽을 때마다 1원씩 적립하는 독서 기부로 모인 성금을 기부한 일도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부터, 채소·과일·의류 등을 팔아 15년째 쌀과 수면양말을 기탁해오고 있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부녀회의 기부를 손꼽았다.

또,, 2003년부터 현재까지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총 누적 기부금 52억 8800만 원을 환원하는 등 제주사회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도내 사회복지시설 월동 난방비 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제주에너지공사를 거명했다.

이어 2012년부터 제주농협행복나눔운동본부를 구성해 현재 도내 2400여 명의 범농협 임직원들이 가입되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내놓아 해마다 2억여 원을 기부하고 있으며 총 누적 기부금은 24억 5100만 원으로 나눔 기부 문화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제주 농협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사연의 기부자들의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특히 캠페인 기간 중 첫 번째로 가입한 황금신 회성종합건설(주)대표와 제주 1호 스포츠 스타 홍정호 축구선수를 비롯하여 송현율 ㈜오현개발 총괄본부장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김순희 ㈜오현개발 대표와 제주 최초 모자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으며, 양정순 ㈜광덕기업 대표는 인생의 동반자인 남편과 나눔의 뜻을 함께 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또, 99호로 김성룡 ㈜우신건재 대표와 2018년 마지막 날 김봉옥 현대블루핸즈 세기자동차공업사 대표가 10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로 이름을 올려 뜻깊은 한 해로 마무리했으며, 2019년 새해에도 양영철 ㈜부웅주택 대표가 새해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캠페인의 열기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73일간 직접 나눔에 동참하는 것만큼이나 나눔 활동을 주위로 전파시키는 일에 몰두한 방송사, 신문사 관계자들, 자원봉사자 등이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데 기여했기에 역대 캠페인 중 최고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

김남식 회장은 “희망2019나눔캠페인 목표금액을 달성하는데 도민과 기업들이 나눔 정신을 발휘하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결과라고 생각하고,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소중한 정성 덕분에 100도를 넘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었다”며 “도민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은 제주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빈곤, 소외, 질병이 없는 제주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도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목표액을 넘어선 모금액을 모은 것은 아직도 우리 사회와 도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덕분이다"면서 "도정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함이 미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 첫 희망나눔캠페인은 1998년 처음 시작했다. 첫 모금에서 2억9673만원을 모금한 것을 시작으로 19년만에 40억원을 넘어설 만큼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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