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라 시인
내 밑으로 헤쳐 모여
바닷속 희비를 거쳐
수족관에서 마무리되는 헤쳐 모여
혼자가 아니라고 대쪽같이 믿지만
위로도 밑으로도 없이
무소불위 진군하는 대(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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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밑으로 헤쳐 모여
바닷속 희비를 거쳐
수족관에서 마무리되는 헤쳐 모여
혼자가 아니라고 대쪽같이 믿지만
위로도 밑으로도 없이
무소불위 진군하는 대(竹)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