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2024-03-29 10:26 (금)
>
심상정후보 선거결과 “겸허하게 받들겠습니다”
심상정후보 선거결과 “겸허하게 받들겠습니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3.10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심상정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이하 선대본)는 10일 출근 거리 인사를 진행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심상정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이하 선대본)는 10일 출근 거리 인사를 진행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심상정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이하 선대본)는 10일 출근 거리 인사를 진행했다.

22일간의 선거운동과 투표를 마무리하고, 정의당 심상정후보를 지지해준 도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 것이다. 감사 인사는 김정임 공동선대본부장, 박건도 선대본 대변인을 비롯해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했다.

심상정후보는 득표율과 득표수에서 전국 2.4%, 803,358표, 제주 3.4%, 13,598표를 각각 획득해서, 국민들로부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에는 전국 6.17%, 제주 8.51%의 득표율을 기록한 바가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심상정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이하 선대본)는 10일 출근 거리 인사를 진행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심상정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이하 선대본)는 10일 출근 거리 인사를 진행했다.

심상정후보는 투표 결과가 나온 직후 “저와 정의당에 대한 민심의 평가인만큼 겸허하게 받들겠습니다”면서, “불평등과 기후위기, 정치개혁과 다원적 민주주의를 의제로 이끌어냈고, 성평등을 우리 사회 보편적 가치로 분명하게 세워냈습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비호감 선거로 격화된 진영 대결 가운데서도 소신 투표해주신 지지자 여러분들의 깊은 뜻을 가슴에 새길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맨주먹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서 선거운동해주신 당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고은실 제주선대본부장은 “민주당과 국민의 힘, 거대 양대 정당에 비해 인적, 물적 어려운 조건에서 고군분투하며 선거운동을 해주신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 과정에서 도민들이 요구하신 통합정치, 정치개혁의 목소리를 새기겠습니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제주 실현과 제2공항 백지화를 위해 정의당이 책임을 다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