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예비후보 “제주형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구축”
고창근 예비후보 “제주형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구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2.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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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제약없이 학습, 몰입도 및 학습효과 극대화
고창근 예비후보
고창근 예비후보

고창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 현장에 가상·증강현실(AR·VR) 기술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현실공간을 재현해내는 최신 기술인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공간)를 활용한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심화된 학습 격차와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코로나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현장에 인공지능(AI)과 더불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메타버스와 같은 최신 기술을 전략적으로 공교육에 잘 활용할 경우 단순한 영상 기반 원격수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학습모델을 만들 수 있다”며 “공부를 싫어하는 학생들도 시·공간 제약 없이 게임하듯 재미있게 공부를 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메타버스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메타버스 기반 인공지능 및 데이터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콘텐츠를 제작·공유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메타버스 활용 교육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 예비후보는 “메타버스를 학교 현장에 본격 적용하기 위해 메타버스 교육 시범학교를 초·중·고 별로 운영하고, ‘메타버스 콘텐츠 모델링 연수’와 ‘크리에이터 교원 양성과정 연수’ 등을 통해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교육 현장에 AI와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시·공간 제약 등 교육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여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며, “궁극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에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제주형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교육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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