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새마을금고(이사장 김용석)는 지난 18일(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를 통해 도내 소외아동 20명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월 전달식을 통해 마련된 금액으로 신학기 맞이 장학금을 20명에게 100만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제주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욕구 조사를 통해 신학기 교재교구 구입비 및 학습비에 대한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큰 고충으로 확인됨에 따라 호남새마을금고와 논의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고 아동 욕구에 맞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었다. 이번 전달식에는 코로나 19상황으로 지원 아동은 참석하지 않고 제주 아동들을 대표하여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양창근 관장이 참석했다.
김용석 이사장은 “새 학기를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고민을 갖고 있는 아동들이 이번 장학금으로 신나는 개학을 맞이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남새마을금고는 조합원들과 함께 지역에 다양한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퍼뜨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나눔의지를 밝혔다.
한편, 호남새마을금고는 호남향우회 향후회원들이 뜻을 모아 1980년 4월에 창립총회를 갖고 시작됐으며, 현재 제주시 동문시장 내 본점을 비롯하여 도남지점, 신제주지점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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