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두 추억愛(애) 거리에 가 보았다

그곳에 추억을 사랑하는 거리가 조성돼 있다. 고무줄놀이, 팽이치기, 굴렁쇠굴리기, 딱지치기, 말타기, 고무줄놀이, 공기놀이, 닭싸움, 가면, 한복, 교복, 초가집, 엿장수, 붕붕 마차 타기, 방역소독, 고래, 눈사람, 새터, 군고구마, 닭서리, 뻥튀기 등등이다. 너무나 낯익은 추억의 모습과 함께 오늘따라 지는 해가 구름에 쌓여 한 줄기 빛을 내며 내 눈망울에 들어온다.

○ 선@와 나무꾼 테마공원을 가 보았다

선@와 나무꾼 테마공원을 대여섯 번 찾다 보니 어느덧 추억이 소록소록 쌓이고 빼놓을 수 없는 정감이 어린 그곳이 되었다.

코로나 영향으로 거의 텅 빈 주차장이 을씬 스럽긴 하다만 그래도 뭔가에 이끌려 첫걸음을 바삐 움직였다.

추억 속으로 들어서 보니 손때 묻은 추억거리가 옹기종기 모였다.

그 속에 아이스캐기, 연탄, 해녀, 버스안내양, 철수와 영희, 전화기, 벌 받는 아이, 지게, 매달리기, 칼싸움, 자치기, 썰매 타기, 실 놀이, 사발 치기 등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추억애(愛)거리에 없는 것 위주로 열거했다.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 이 모습과 비슷한 모형이 있었는 데 지금은 철거되었다. 사진 오른쪽)

○ 노형초등학교 벽화를 찾았다

오랜 추억이 서린 곳이다.

수천 번(5년 동안)을 오가던 길목이다.

노형초등학교 주변 벽에 우리네의 아름다운 추억 거리 벽화가 그려져 있다.

수영천재, 서당, 물허벅, 운동회, 로봇, 우주, 역도, 피겨스케이트, 야구, 풍물, 농악, 다문화, 옷, 말, 억새, 책보, 학교 종 등이 있다.

선@와 나무꾼과 추억거리에 있는 것은 여기에서는 생략했다.

○ 북한민속놀이를 통일부 북한 물품 반입 승인을 받아 확보했다

필자는 통일과 관련된 단체에서 오랫동안 통일 운동했다.

그때 방문증을 받아 북한전래놀이라는 ‘

재미있는 민속놀이’ 책을 정식 절차를 거쳐 확보했다.

이 책에 있는 전래놀이에 대한 유래, 방법, 그림 들을 활용하여 재구성하였지만 큰 줄기는 변함이 없다.

특히 이 책에서는 주제별 분류를 기가 막히게 잘해 놓았다.

맞히기놀이로 활쏘기, 알치기, 비사치기, 돌팔매

바람놀이로 연띄우기, 바람개비놀이

썰매타기놀이

손발재주놀이로 제기차기, 줄넘기, 망차기, 공차기, 공기놀이

찾기놀이로 숨박곡질, 사람찾기, 까막잡기

힘과꾀쓰기놀이로 바줄당기기, 씨름, 무릎싸움

수쓰기놀이로 장기, 윷놀이, 꼬니, 바둑

높이오르는놀이로 그네뛰기, 널뛰기

치지놀이로 팽이치기, 자치기, 타구, 장치기

잡기놀이로 진놀이, 수박따기, 돌아잡기

맞추기놀이로 칠교놀이, 손벽치기, 고을모둠놀이, 꽃과 풀 이름 맞히기

위 놀이구분에 따라 무작위로 남한의 민속놀이를 현대판과 옛날을 드나들며 창작된 놀이동화와 북한의 전래놀이 이름으로 연작해 나갈 계획이다.

○ 필자의 저서 재미있는 전래놀이 편을 아우르려 한다

서문

나는 요즘 전래놀이에 푹 빠졌다.

예전에는 컴퓨터나 게임기가 없어서 몸으로 하는 전래놀이가 전부였다. 요즘 아이들에게 전래놀이책을 읽으라면 싫증 낼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책은 재미있게 읽고 놀면서 또는 음식을 먹거나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전래놀이에 심취할 수 있는 마법이 있다.

뭘 준비해야 하고 어떻게 규칙을 정해야 하며 어떤 방법으로 전래놀이를 해야 하는가를 족집게처럼 콕콕 찍어준다.

○ 교@자료 별책 부록에서 전래놀이를 눈여겨보았다

필자는 2000년대에 수년간 교@자료 별책 부록에 한자놀이 유머교실 등을 연재하며 부록 속에 나타나는 전래놀이를 눈여겨보았다.

여러 가지 민속놀이를 통하여 어린이들이 전통에 관한 관심을 두고 건전한 놀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지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꾸몄다는 공시 사항을 참고하여 덧붙이는 데 참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