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6시 제주시 노형동 롯데마트 일대에서 집중유세전을 펼치며 도민들에게 후보자질과 정책비교를 통해 윤석열 후보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했다.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은 이날‘필승유세’에서 “이번 대선은 전과4범에 쌍욕하는 자격없는 후보와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후보가 대결하는 선거이며, 불의와 정의가 대결하는 선거”라며“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해 모든 것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자”고 말했다.

허 위원장은 이어 “이재명 후보는 위기에 강하고 경제에 유능한 후보라고 하는데 지금의 이 위기를 누가 만들었느냐”고 반문하며 “이런 내로남불 정권에 더 이상 나라를 맡기면 안된다”고 역설했다.

고경실 공동선대위원장은 “윤석열 후보는 불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민주당 정권에 지치고 실망한 국민들이 불러낸 후보다”며 “국민이 불러내고, 국민이 키워준 윤석열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이어 “윤석열 후보가 제시한 관광청 신설 제주배치, 제2공항 조속한 착공, 쓰레기 처리 걱정없는 섬 구현 등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보다 훨씬 나은 진정성 있고 실현 의지가 강한 공약”이라며 제주의 미래를 위해 윤 후보를 지지해 줄것을 호소했다.

장성철 중앙선대본 조직본부 제주발전특별위원장도 “이재명 후보는 제2공항 추진을 유보하고 제주해저터널에 대해선 검토하고 신항만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안하고 있다”며“제주의 대형국책SOC사업 현안에 대해서 피해간다면 제주의 현안과 미래를 회피하는 무책임의 전형이다”고 일갈했다.

장 위원장은 이어 “윤석열 후보는 제2공항 조속 추진 우선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신항만도 하겠다고 약속했다”며“선거에 일부 불리함이 있더라도, 정책적 갈등은 해소하고 풀어가되 제주에 대한 책임은 지겠다는 자세다 ”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강소연 선대위 차세대여성본부장도 “대장동 개발사업, 황제의전 등 수많은 의혹이 있는 이재명 후보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며 “지난 5년간 사라진 공정과 정의를 우리에게 돌려줄 후보는 윤석열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선대위는 이날 도민선대위원장단과 공동선대위원장단, 본부장단 등 선대위 주요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제주시 거로사거리와 노형 롯데마트 사거리 일대 등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거리인사를 하는 등 도내 곳곳에서 총력 유세활동을 이어갔다.

2022. 2. 18.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