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제11기 임원 선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제11기 임원 선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2.18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임기범·사무처장 현광남),제주도청지부(지부장 조윤석·사무국장 전봉근),제주시지부(지부장 강병철·사무국장 고대호),서귀포시지부(지부장 김지훈·사무국장 최순민) 후보 선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제11기 임원 선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제11기 임원 선출

‘새롭게 도약하는 공무원노조’로 거듭나겠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제주본부(이하 제주본부)는 지난 16(수)부터 17일(목) 양일간 선거를 통해 향후 2년간 공무원노조 제주지역본부를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부로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임기범·사무처장 현광남),제주도청지부(지부장 조윤석·사무국장 전봉근),제주시지부(지부장 강병철·사무국장 고대호),서귀포시지부(지부장 김지훈·사무국장 최순민) 후보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논평 전문,

올해로 공무원노조가 출범한지 20주년이 되었고 그 세월만큼 아픔과 성장이 함께했던 굴곡이 시간이었다.

단지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인간이면 마땅히 누려야 할 정치기본권과 온전한 노동자성 마저 부정당하며 ‘영혼 없는 공무원’으로 살기를 강요당해 왔다.

공무원노동자에게 가해지는 부당한 차별과 불평등 해소, 노동존중의 행복한 일터, 보건·안전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해 우리가 직접 나서겠다.

도민들의 목소리를 겸허히 들으며, 스스로의 반성과 초기정신으로 다시 돌아가 여러분께 다음의 약속을 드리고자합니다.

첫째, 엄정한 정치중립으로 공직사회 줄서기 관행을 척결하겠습니다.

선거시기가 되면 고위직을 중심으로 한 줄서기로 행정의 안정성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습니다. 공무원노조는 올해 치러지는 대선, 지선에서 선거부당개입 지시는 단호히 거부해 나감은 물론 줄서기 관행에 대해 철저히 감시 ‧ 고발해 나가겠습니다. 조합원들부터 앞장서 실천하고 바로잡겠습니다.

둘째, 내부 자정운동으로 잘못된 공직사회 관행을 척결해 나가겠습니다.

각종 수당 부당수령, 복지비 횡령 등 간간히 터져 나오는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비리들이 많습니다. 공무원노조는 철저한 자기비판으로 공직사회 잘못된 관행을 앞장서서 척결하기 위한 내부자정 운동을 펼치겠습니다.

셋째, 내부감시자로서 행정 및 의정감시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공무원노조는 내부 공익제보를 활성화하는 한편 공무원노조 내 공익신고센터를 개설하여 공직사회의 부정비리와 불법관행을 척결하기 위한 내부감시자로서의 역할을 강화 해나가겠습니다.

도민의 이익을 지키는 호민관, 도민을 위한 참 공무원이 될 것임을 약속드리며 여러분들의 따끔한 채찍과 함께,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도민에게 감동을 주는 공무원노동운동!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2022. 2. 18.

제11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당선자 일동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