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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진 의원,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박은경 비례대표 후순위 승계 예상
한영진 의원,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박은경 비례대표 후순위 승계 예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2.17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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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도의회 제4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식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한영진 의원
17일 도의회 제4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식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한영진 의원(사진=제주도의회)

민생당 소속 제주도의회 한영진 의원이 고심 끝에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비례대표 의원직을 내려놓는다.

한 의원은 17일 도의회 제4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식에서 '제주의 미래와 발전, 도민의 화합에 대하여'라는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임기 동안의 소회를 전하며 탈당 후에도 제주도민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의 (예상되는)18일 탈당계 제출로 선거관리위원회 궐원 통보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되고, 민생당 비례대표 후순위자에게 의원직이 승계된다

민생당 후순위자는 박은경 전 제주관광대학교 겸임교수가 의원직을 수행하게 되며 11대 의회 남은 임기 동안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 의원은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제주시 삼양.봉개동 선거구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탈당 후 조만간 국민의힘에 가입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한 의원은 지난달 말에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고 공식화 했다.   

한편, 한영진 의원은 임기중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교육 조례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 흡연‧음주와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안' 등을 발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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