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항공기탑승 혼잡 완화에 바이오인증 One ID가 효자노릇”
[이슈]“항공기탑승 혼잡 완화에 바이오인증 One ID가 효자노릇”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2.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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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확인과 탑승권 확인 모두 손정맥 바이오인증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시간은 아끼고, 안전·보안은 높이는’ 비대면·비접촉 스마트 서비스
김포공항 국내선 바이오인증 One ID 신분확인 게이트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공노선인 김포-제주 항공편 이용 시, ‘바이오인증 One ID 서비스’ 등을 활용하면 비행기 탑승수속 시간을 최대 44분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지난 1월1일부터 선보인 ‘공항 소요시간 안내서비스’ 데이터 집계 결과, 항공기 탑승시 손정맥을 활용한 ‘바이오인증 One ID’를 이용해 신분 확인과 보딩을 할 경우 탑승수속 시간을 크게 절약하고 수속절차의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 One ID : 생체인증정보를 활용해 신원확인의 효율성·보안성을 높이는 탑승수속간소화 프로세스
** 공항 소요시간 안내서비스 : ‘22년 1월부터 김포·제주공항 홈페이지, 앱을 통해 소요시간 및 혼잡도 안내 개시

최근 공항이 가장 붐볐던 지난 설 연휴기간, ‘바이오인증 One ID 신분확인 서비스’를 이용한 여객은 평균 15분 이상 소요되는 신분확인 구간에서 신분증을 이용해 신분확인 절차를 거친 여객에 비해 2~14분의 시간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인증 One ID’는 공항이용 시 신분증 없이 신분확인을, 탑승권없이 셀프보딩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김포공항을 포함한 9개 공항에서 손정맥 등 생체정보를 등록하면 전국공항 국내선 이용시 전용통로를 이용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바이오인증 One ID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스크를 벗지 않고 비대면 신분확인을 할 수 있고, 손정맥 정보가 활용되므로 신분증 도용 및 복제 등 위험이 없어 보안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김포공항 국내선 바이오인증 One ID 셀프 등록대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2018년 초 도입한 바이오인증 One ID 신분확인 서비스는 최근 대한항공 여객을 대상으로 셀프보딩 서비스를 개시해 주목받았으며,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등 타 항공사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손 사장은 “One ID와 더불어 지난 달 초 개시한 공항 소요시간 안내서비스를 활용하면, 사전에 구간별 공항 소요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여객이 주체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시간을 절약하는 등 효율성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공항 소요시간 안내서비스’는 김포·제주공항 홈페이지, 스마트공항가이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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