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치 "제주칼호텔 매각 철회하고 사회적 책임 다하길"
시민정치 "제주칼호텔 매각 철회하고 사회적 책임 다하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2.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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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1시30분 제주 칼호텔서 칼호텔 매각 반대 성명서
제주가치는 오늘 15일(화) 오전 11시30분 제주 칼호텔에서 칼호텔 매각 반대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말하며 선전전과 농성을 함께 했다. 
제주가치는 오늘 15일(화) 오전 11시30분 제주 칼호텔에서 칼호텔 매각 반대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말하며 선전전과 농성을 함께 했다. 

“제주 도민과 노동자들의 땀과 눈물로 성장한 제주칼호텔 고용보장 없는 매각 철회하여 제주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길 바랍니다”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사람도 자연도 아름다운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난 2021년 4월 30일 출범한 바 있다.

제주가치는 오늘 15일(화) 오전 11시30분 제주 칼호텔에서 칼호텔 매각 반대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말하며 선전전과 농성을 함께 했다. 

제주가치는 "지난해 말 제주칼호텔은 부동산 자산운용사에 고용유지 대책 없이 호텔 매각을 추진했다."며 "380여명의 칼호텔 노동자와 1천여명이 넘는 가족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초유의 대량 해고가 예고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사태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관광산업근로자 고용보장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고 이에 대해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적극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제주가치는 오늘 15일(화) 오전 11시30분 제주 칼호텔에서 칼호텔 매각 반대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말하며 선전전과 농성을 함께 했다. 
제주가치는 오늘 15일(화) 오전 11시30분 제주 칼호텔에서 칼호텔 매각 반대 성명서를 내고 선전전과 농성을 함께 했다. 

시민가치는 "도의회가 결의한 내용대로 제주도청과 도의회가 칼호텔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제주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한진그룹은 응당한 사회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제주칼호텔은 제주도민과 칼호텔 노동자들의 절절한 염원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가 지나자마자 차입금 상환을 위해 매각이 불가피하여 4월 말로 호텔경영을 종료한다고 발표하며 반도민적 행태를 보여줬다.

이어 "모든 도민이 주시하듯 한진그룹은 제주도의 공공자원과 이동권 등을 통해 성장해 온 기업이며 이는 제주도민의 땀과 눈물로 성장을 해 온 것과 다름이 없다."며 "그런 만큼 제주 사회에 대한 무한한 사회적 책임이 있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민사회와 지역 정치권에서도 매각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며 "제주칼호텔은 고용보장 없는 매각을 철회하고 제주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주가치는 오늘 15일(화) 오전 11시30분 제주 칼호텔에서 칼호텔 매각 반대 성명서를 내고 선전전과 농성을 함께 했다. 
제주가치는 오늘 15일(화) 오전 11시30분 제주 칼호텔에서 칼호텔 매각 반대 성명서를 내고 선전전과 농성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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