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제주 디지털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결과 발표
제주연구원, 제주 디지털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결과 발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2.02.1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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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활성화 위한 지원방식과 인프라 구축 필요
제주연구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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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은 2021년 하반기 기본연구 ‘국내외 지방정부의 디지털 정책 현황과 제주도의 정책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정보통신부문 및 그와 연관된 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부문을 중심으로 한 신 소프트웨어 산업이 주도하는 기술 혁신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산업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는 디지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 7월, 대한민국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하고 신산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까지 5년간 160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대형 프로젝트 패키지인‘한국판 뉴딜’사업 계획을 발표했고, 1년차인 2021년 7월에는 1년간 평가를 바탕으로‘한국판 뉴딜 2.0’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에 대응하여 2020년 10월에 ‘제주형 뉴딜’추진 계획을, 2021년 10월에 ‘제주형 뉴딜 2.0’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디지털 사업에는 2021년 말 기준 총 1507억원의 예산이 편성되고 집행됐다. 핵심과제로 기존에 진행해오던 스마트 아일랜드 사업의 확장판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 기존 도내 주력 사업의 스마트화를 위한‘스마트 산업 혁신’, 4차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미래 핵심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디지털 신산업 육성’이 제시됐다.

연구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뉴딜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디지털 정책과 관련하여 도내 및 도외의 관계부처, 학계, 기업 관계자를 인터뷰하여 향후 제주특별자치도의 디지털 정책에 대한 현황과 전망, 그리고 정책적 제언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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