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제주고산농협(조합장 고영찬)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4일 제주고산농협 구내식당에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들과 농촌사랑 봉사단 푸레향봉사단 회원들이 함께하는 대보름 음식체험 교육 및 관내 원로 조합원들에게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한 오곡밥, 오곡나물, 돼지고기 등 나눔 실천을 150명에게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가가호호 방문 방역수칙에 준수하여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고산농협 농촌사랑 봉사 단체인 푸레향 봉사단과 제주양돈부녀회,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고성희 푸레향 봉사단 회장은 "제주양돈농협부녀회와 제주고산농협 봉사단이 손을 맞잡고 손수 만든 정월대보름 음식을 나눔 하는 것은 이례적 첫 행사로 향후에도 정기적 만남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또한 "계통 농협 간 함께 나눔 실천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양 농협 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영찬 제주고산농협 조합장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전통문화 정월대보름 음식체험 교육을 통하여 한국문화를 알고, 코로나19 장기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모두가 지쳐있는 상황에 온기 나눔 지역 관내 공동행사 진행으로 다시금 활력을 되찾아 하루빨리 즐거운 일상회복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귀한 인연 제주고산농협과 함께 ‘오늘 정월대보름 온기 나눔 릴레이 실천을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여 계통간 소중한 열매를 거듭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