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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통합사례관리사업 동료코칭 운영
서귀포시, 통합사례관리사업 동료코칭 운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2.14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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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사례관리 업무수행 지원으로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높여
효과적인 사례관리 업무수행 지원으로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높여
효과적인 사례관리 업무수행 지원으로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높여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월부터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강화와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향상을 위해 ‘통합사례관리 동료코칭(peer coaching)’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통합사례관리 동료코칭(peer coaching)은 동료 혹은 직원 간 주요 업무 등에 대해 코치를 해주는 것을 말하며, 통합사례관리사를 내부 슈퍼바이저로 활용해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업무 수행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통합사례관리사가 권역별로 최소 주 1회 방문하여 인사이동으로 변경된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를 집중적인 코칭을 실시하며, 지역복지 대상자들에게 적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 서귀포시 통합사례관리사: 4명 /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 25명

- 2021년 서귀포시 고난도 사례관리: 94가구 / 읍면동 사례관리: 899가구

또한, 읍·면·동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복합적이고 만성적인 문제를 가진 고난도 사례의 경우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직접 사례관리를 하여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업무를 경감시켜주고, 매월 분야별 전문 슈퍼바이저를 초빙하는 슈퍼비전*을 통해 사례에 대한 이해 및 서비스 연계 방안을 논의한다.

효과적인 사례관리 업무수행 지원으로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높여
효과적인 사례관리 업무수행 지원으로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높여

※ 슈퍼비전: 정신장애, 알코올중독 등 복합적이고 고난도 문제를 가진 사례에 대해 전문성이 높은 슈퍼바이저가 자문 또는 교육을 통해 개선방향과 해결책 등을 제시하는 것을 의미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고난도 사례관리 가구가 큰 폭으로 증가해 고난도 위기가구 사례관리에 어려움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다양한 사례에 대한 공유 및 가이드 방안을 제시하며 적정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게 함으로써 주민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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