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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
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1.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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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국가보훈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6월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통일된 ‘국가유공자 명패’ 사업을 지시한 후 본격화됐다.

이에 따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오는 1월 25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에 소재한 독립유공자 임우철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해 새해 첫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는 행사를 가진다.

임우철 애국지사는 1941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 공옥사고등학교 토목과 재학 중 동급생들과 함께 내선일체(內鮮一體)의 허구성을 비판하고, 궁성요배(宮城遙拜)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등 민족의식을 드높이다 1942년 12월 체포돼 치안유지법 위반과 불경죄로 징역 2년 6월을 받았다. 임우철 애국지사는 200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 받았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독립유공자의 명패를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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