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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어도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집 ‘이어도문학’ 제2호 출간
[문학]이어도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집 ‘이어도문학’ 제2호 출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1.12 0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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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문학 제2권 표지
이어도문학 제2호 표지

이어도문학회(회장 강병철)에서 이어도를 소재로 한 문학적 성과를 담은 ‘이어도문학’ 제2호를 편찬하여 이어도연구회(이사장 고충석)에서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어도와 해양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고양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결성된 이어도 문학회는 꾸준히 이어도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도문학’ 제2호에는 시작품 외에도 수필과 소설 작품들이 실려 있다. 제2회 이어도문학상 수상작 특집으로 양금희 시인의 대상 수상작 “바람의 집, 이어도에서 불어오는 바람”, 금상 수상작 박성미 시인의 “이어도, 살아 있는 그 섬에 닿고 싶다”, 은상 수상작 권은중 시인의 “이어도는 결코 잠들지 않는다”, 동상 수상작 장한라 시인의 “이어도 묵시록”, 김고니 시인의 “고래의 노래를 들었단다” 등이 수록되었고 수상자들의 대표작도 게재되었다.

이어도문학회 강병철 회장은 ‘이어도문학’ 제2호가 발간되도록 애써 준 김남권 편집주간과 고충석 이사장에게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는 뜻을 밝혔다.

김남권 편집주간은 계간‘문예감성’의 편집주간으로 제1회 ‘이어도문학상’을 수상하였고 2017년 JTBC 앵커브리핑에 인용되고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드라마에 인용되기도 하였다. 특히 대통령의 서재에 추천된 작가이다.

이어도는 제주도민의 전설과 민요에서 해남 가는 해로의 중간에 있다고 하며 이어도에 표류한 어부들은 고향을 잊고 행복하고 풍요롭게 잘살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도문학회는 2012년 1월 27일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회칙을 통과시키고 총회에서 양금희 시인을 초대회장으로 선임했고 이후에 김필영, 김남권회장을 거쳐 지금은 강병철 박사가 회장을 맡아 회원들이 이어도를 소재로 적극적인 문학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어도문학회는 비영리단체로 다음포털에서 “이어도문학회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문호를 열고 있어 이어도를 소재로 창작활동을 하는 등단한 문인이라면 누구나 조건 없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탈퇴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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