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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경 제주출입국 외국인청 계장, 국제가정문화원장에 100만원 기부
김호경 제주출입국 외국인청 계장, 국제가정문화원장에 100만원 기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1.07 10:44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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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경 제주출입국 외국인청 계장, 국제가정문화원장에 100만원 기부
김호경 제주출입국 외국인청 계장, 국제가정문화원장에 100만원 기부

김호경 제주출입국 외국인청 계장은 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제9회 kctv다문화대상 공로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전액이다.

김호경 계장은 공무원이 되기 전에는 귀화민간면접관으로 활동하며 결혼이민자 가정 자녀에게 다문화이해교육 및 이중언어 교육  등 정기적으로 봉사하여 왔다. 

특히 담낭제거수술로 쉽게 지치는 신체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1998년부터 다문화 가정자녀 및 저소득층 자녀에게 책읽어주기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보육원 및 다문화 가정 등에 정기적인 후원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국내 조기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는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본인의 어려운 환경과 몸을 돌보지 않는 이러한 봉사활동은 다문화가정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김호경 계장은 "다문화가족들과 자녀에 관련 일을 하고 있어서 기회가 생기면 꼭 기부 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일에 쓰인다 생각해서 일초의 망설임 없이 국제가정문화원에 상금전액을 기부하게 되어 마음이 한 없이 기쁘다"며 "다른 분들에게도 마중물과 같은 의미로 기부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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