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시성산읍여성회(회장 문정미)는 21일 제주 아스타호텔 3층 연회장에서 2019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대규 재제주시성산읍향우회장과 임원, 김희현 도의원, 고용호 도의원, 오태곤 전 성산중총동문회장, 정삼권 전 재제주시성산읍청년회장, 홍경민 재제주시성산읍청년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해 축하를 해줬고 여성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정경자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1부순서인 정기총회는 △회장인사 △감사보고 순으로 진행됐고 2018 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 지출에 대한 결산보고 및 2019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또 신임회장으로 한숙희 수석부회장을,감사로는 정경자, 정규연씨를, 수석부회장은 강유자씨를 선출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여성회를 이끌게 됐다.

문정미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열정적으로 여성회를 위해 일조한 덕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그동안 헌신하신 회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특히 임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새로 구성된 한숙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께도 앞으로의 전진을 위한 응원과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숙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여성회를 멋지게 이끌어오신 문정미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더욱더 발전하는 여성회가 되기위해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특히 "여성회가 나가는 데 시련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일가는 여성회를 만들자"고 제시했다.

강대규 회장은 축사에서 "세계유일 재제주시성산읍여성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고무적"이라며 "향우회와 여성회, 청년회가 한데 어울려 더욱더 멋진 조직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어 김희현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가운데 지난 2년간 문정미 회장이 여성회를 잘 이끌어오신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노고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로 구성된 한숙희 회장을 중심으로 멋진 여성회가 될 것"을 주문했다.

또 고용호 도의원도 "문정미 회장님의 열성이 성산읍여성회가 반열에 들어섰다"고 극찬한 뒤 "새로 취임한 한숙희 신임회장의 앞길을 축하하며 회원간 단합으로 최고의 여성회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이날 강대규 재제주시성산읍향우회와 홍경민 청년회장도 발전기금으로 여성회에 격려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