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2년 도서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사업자 공모 추진
서귀포시, 2022년 도서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사업자 공모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2.08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청(김태엽 시장)
서귀포시청(김태엽 시장)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2년 도서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을 12월 10일부터 12월 24일까지 15일간 공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서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은 가스와 유류 등 생활필수품을 해상으로 반입해야 하는 도서 지역주민에게 해상운송비를 지원하여 에너지 비용경감 및 보편적 에너지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4천48만원(국비 50%, 도비 50%)이다. 가파도는 연 18회, 마라도는 연 26회 생활필수품 해상운송이 지원된다.

보조사업자 선정 공모는 생활필수품을 도서 지역에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내항화물운송사업자, 도선사업자 또는 생활필수품 판매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 신청 방식은 직접 방문이나 등기우편 서류 제출이며, 공모 기간이 종료되는 12월 24일 오후 6시까지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관리팀(☏ 064-760-26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조사업자는 구비서류를 제출한 사업신청자 중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2022년 1월 중 생활필수품 해상운송계약을 체결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서 지역주민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사업자를 선정하고, 보편적 에너지 공급으로 주민 복지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