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에비뉴(대표 엄성운) 월정아트센터에서는 오는 12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승수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제주 월정리 해변에 있는 월정에비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에 이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관광객과 제주도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는 월정에비뉴 2층 월정아트센터 제2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엄성운 대표는 “이번 전시는 제주 출신 현 제주대학교 미대 교수로 재직 중인 이승수 작가의 개인전으로 ‘숨비소리‘, ‘제주를 품다’, ‘Sound of Jeju’, ‘밤바다’ 등의 조각작품을 선보인다. 월정에비뉴가 위치한 제주 월정 바다라는 지리적 환경과 전시, 음악, 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양산하려는 월정아트센터의 공간적 성향과 맞닿아 있는 작품들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승수 작가는 “금속 선재로 이루어진 해녀와 물고기 형상의 투명성은 채우고 비우는 공간표현이며 물성이 가진 메타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동시적 공존을 이야기한다.”라고 작품설명을 덧붙였다.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 및 초대전 참여 경력의 이승수 작가는 하정웅청년미술상(2016, 광주시립미술관), 제1회 초계청년미술상(2011, 초계미술관), 대한민국 신진작가상(2005, 문화관광부장관상), MBC 한국구상조각대전 대상(2004, 한국구상조각회)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월정아트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이며, 무료 관람으로 운영 중이다.

○ 문 의 :　월정에비뉴 홈페이지(www.jejumoonstay.com) 담당자(064-784-9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