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 및 승강기 개통으로 37년숙원 해결
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 및 승강기 개통으로 37년숙원 해결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2.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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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상권 부활 ‘마중물 기대’
양방향 에스컬레이터 6개소, 엘리베이터 4개소, 횡단보도 설치
제주시 중앙로 사걸리 화ㅣㅇ단보도 및 승강기 개통 ㄷ으양방향 에스컬레이터 6개소, 엘리베이터 4개소, 횡단보도 설치

원도심 대표상권인 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혐동조합(고정호 이사장), 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김선애 이사장) 중앙로상점가상인회(양창영 회장)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상권 재도약을

힘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상인회는 중앙지하상가점 등 3개상권은 중앙로 사거리의 횡단보도와 중앙 지하도상가 출입구 10개소에 승강기(엘리베이터 4개소 및 양방향 에스컬레이터 6개소) 설치 완료에 따른 개통식을 오는 6일 열린다고 전했다.

또한 "에스컬레이터는 1번출구 동문시장 방향, 9번~12번 관덕정, 목관아지 방향 6곳에 설치되며, 엘레베이터는 KEB하나은행 앞 8번출구 우리은행 앞 5번 출구 등 4곳이 개통됐다."며 "현재는 에스컬레이터 및 엘레베이터가 모두 사용 중"이라고 말했다.

원도심 칠성로와 지하상점가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원도심의 대표 상권이이자 제주의 관광 일번지로 꼽혔으나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면서 침체기를 맞았다

하지만 37년간 지역사회 숙원이던 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와 지하상점가 엘리베리터 및 에스켈러이터 가 들어서게 되면서 원도심 상권은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분주하게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김선애 이사장은 "대대적인 고객유치 행사와 (12.11 ~ 12.31) 주말마다 즉석 할인상품권 행사 및 연말 연시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며 "원도심 상권은 상인들은 횡단보도 개통 및 엘리베리터 · 에스켈러이터 설치로 고객 이동권 편의가 강화되고 고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엘레베이터를 이용해 '지하상점가를 찾은 도민 강종수 씨는 지하상점가를 이용하고 싶어도 다리가 아파 계단이 꺼려졌는데 이제는 쉽게 다닐수 있게 됐다'며 만족해했다.

이번 이동 편의시설 완비로 어르신뿐만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도 편리하게 지하상가를 찾을수 있게 됐다.

고정호 중앙지하상점가조합 이사장은 “코로나 19 사회적거리두기조치를 비롯해 편의시설이 마련되지 않아 중앙지하상점가 등 원도심 상권을 이용하기가 어려웠던 고객들의 고객들이 원도심 찾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 말했다.

고정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고 고객들이 만족할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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