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에너지공학전공 정만희 교수가 지난 11월 24-26일 휘닉스 제주에서 개최된 ‘2021 대한방사선방어학회’에서 ‘제5회 iTRS 방사선계측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대한방사선방어학회가 방사선계측 분야 연구자들의 의욕을 고취하고 방사선계측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국내 방사선 계측 분야 학회에서 수여하는 가장 큰 상이다.
정만희 교수가 상을 받은 논문은 ‘속중성자 검출 기반 다중도 측정을 이용한 핵물질 계량 시스템 전산모사’. 정 교수가 교신저자며 현수연·용현진·박서령·채민기·부지환 씨가 함께 했다.
이 연구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원자력안전재단과제 지원으로 수행됐다.
정만희 교수는 “큰 상을 받게 돼서 영광스럽다. 앞으로 한국의 방사선 계측 기술 분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일반인들에게 방사선, 방사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방사선 방호, 측정, 방재, 의학적 이용, 사회적 수용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 방사선 분야의 대표 학술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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