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임 로타리클럽(회장 김창숙)과 제주중앙적십자 봉사회는 27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 급식실에서 김치나눔 봉사활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제주라임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제주중앙적십자 봉사회원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 김치통에 5kg씩 포장해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70박스를 기부했고, 나머지 30박스는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제주라임 로타리클럽은 2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재료및 간식을 준비했고, 제주중앙적십자 봉사회는 김치통 100개와 점심을 준비해 회원들간의 단합을 도모했다.

김창숙 제주라임 로타리회장은 “김치나눔 봉사활동이 조금이나마 소외된 계층과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김치나눔 봉사활동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 덕분에 김치를 빨리 만들었다.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단합된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기부받은 물품중 50박스는 제주4.3시부녀회에 전달하고, 아동복지시설인 몸생이그룹홈에 10박스, 소나이 그룹홈에 10박스를 전달했다.

강정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