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향목로타리클럽, 모교 찾아 주위 환경정비 작업 실시
제주향목로타리클럽, 모교 찾아 주위 환경정비 작업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0.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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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향목로타리클럽, 모교 찾아 주위 환경정비 작업 실시
제주향목로타리클럽, 모교 찾아 주위 환경정비 작업 실시

지난 2018년 대한민국 고등학교 동문 최초로 제주고등학교 졸업생들에 의해 만들어진 제주향목로타리클럽(회장 원종필)이 봉사의 손길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향목로타리클럽 회원들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가을을 맞아 모교인 제주고를 찾아 하수구 작업을 하는 터파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크레인을 갖고 있는 몇몇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날짜를 맞춰 이날 봉사일정을 계획한 향목로타리클럽은 모교 본관 검물 뒷편 운동장과 이어진 도로 주위에 하수구를 설치하기 위해 작업을 한 것.

이들 향목로타리클럽 회원들은 하루 장비 및 인건비 포함 100만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직접 자신들의 봉사활동을 실시해 모교에 도움을 준 것.

제주향목로타리클럽, 모교 찾아 주위 환경정비 작업 실시
제주향목로타리클럽, 모교 찾아 주위 환경정비 작업 실시

특히, 제주고등학교는 도내 고등학교 중에서 가장 넓은 부지를 갖고 있어 나무 가지치기 등 주위 환경정비가 필요한 시점에서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나섬으로써 학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점심 식사도 식사를 준비한 차량을 작업 현장으로 오도록 해서 작업 시간을 절약하는 등 함께 현장에서 식사를 하면서 회원들의 단합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원종필 회장은 “모교를 졸업한 후에도 동문들이 로타리클럽까지 형성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다보니 언제나 모교사랑이 앞선다”며 “회원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봉사정신을 발휘해주심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 회장은 "앞으로도 제주향목로타리클럽은 교목인 향나무와 같이 늘 푸른 기상과 깨끗한 마음으로 모든 분들에게 감동을 드리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초아의 봉사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제주향목로타리클럽, 모교 찾아 주위 환경정비 작업 실시
제주향목로타리클럽, 모교 찾아 주위 환경정비 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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