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캠코 사장, 29일 공식 퇴임 예정...도지사 출마?
문성유 캠코 사장, 29일 공식 퇴임 예정...도지사 출마?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0.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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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유 캠코 사장
문성유 캠코 사장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56) 사장이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9일(금)자로 캠코 사장직에서 공식 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캠코 사장으로서 임기를 다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한 서민, 중소기업 지원 등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임(所任)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캠코법 개정과 더불어 자본금 확충, 사업영역 확대, 미래방향 정립 등 캠코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역할을 넓혀갈 수 있도록, 재임기간 중 사장으로서의 직무를 압축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돌이켜 보건대… 30년간의 공직생활에서 저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가치를 배워 실천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늘의 제가 있기 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품고, 덕분에 얻은 저의 경력과 지식을 어떻게 돌려드려야 하나 항상 고민해왔다."며 "앞으로 저는 공직과 캠코에서의 폭넓고 다양한 경험에 더해 국가예산ㆍ재정과 자산관리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 동안 성원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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