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신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허영진)는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최범윤) 축구부에 20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협중앙회의 어부바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전국의 스포츠단체에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신협의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제상신협의 추천으로 제주중앙고 축구부가 2년 연속 선정되어 누적 4,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신협중앙회 허영진 제주지역본부장은 “제주중앙고 축구부 학생들이 실력을 갈고 닦아 더 큰 무대로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국내 최고의 축구 명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참석한 제상신협 김병식 이사장(중앙고 17회 졸업)은 축구부원들에게 “제주중앙고 축구부가 졸업생들의 프로 진출의 산실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선·후배가 합심하여 마음껏 기량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재호 교감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서 제주중앙고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기쁘다”면서 “집념과 희망으로 실력 증진에 매진할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