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2024-03-29 19:09 (금)
>
강시백 의원,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 지역 격차 해소 요구
강시백 의원,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 지역 격차 해소 요구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0.21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시백 교육의원
강시백 교육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시백의원(교육의원 서귀포시 서부선거구)은 제399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중에 있다. 이번 행정감사에서 강시백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본청, 직속기관, 각 급 학교에 대해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 현황을 집중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2년 동안 도교육청에서 추진한 지역생산품인 공사, 물품, 용역 등 계약금액이 500만원 이상 2,200만원 미만의 수의계약 현황을 업체소재지별 제주시지역과 서귀포시지역으로 구분하여 계약금액 비율을 조사한 결과 제주시지역에 집중하여 편중된 결과가 나타났다.(붙임 그래프 참고) 2020년과 2021년 동안 본청과 직속기관 등이 지역생산품 구매 현황은 제주시지역은 2020년 68.38%에서 2021년 74.10%로, 서귀포시지역은 2020년 16.09%에서 2021년 16.48%로 조사됐다.

지역생산품 구매 현황은 2020년 15.53%에서 2021년 9.42%로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도내 산북과 산남의 격차는 2020년 52.29%p에서 2021년 57.62%p로 점점 벌어지고 있다.

9월 강시백의원은 도내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 촉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역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를 대표 발의하였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시백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제주도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금 도내 소상공인들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서 도교육청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지역적 격차를 하루빨리 해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례도 제정하였다면서 도교육청에게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생산품 구매 계약에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