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 와흘리+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업무 협약
조천읍 와흘리+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업무 협약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0.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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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상생하는 전문 체육 인프라 확산의 지역상생 협업 모델 제시
조천읍 와흘리+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업무 협약
조천읍 와흘리+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업무 협약

제주특별자치도 조천읍 와흘리와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는 20일 지역기반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체육선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거점형 생활체육 인프라 공동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조천읍 와흘리 사무소에서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공공 시설 내 활용 가능한 생활체육 공간에 체육 시설을 추가 구축하여,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동 활성화와 함께 장애인 선수의 전문 체육 활동 시설로 상생 활용 하도록하여 장애인 의무 고용 기업 대상 장애인 선수 고용 창출과 연계한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지역 거점형 생활 체육 인프라 활성화 사업의 전국 최초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그동안 전문 장애인 체육 선수의 경우 지속적인 전문 체육 훈련을 위한 체육시설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종목별 체육시설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며, 지역 보유 체육 시설의 경우 그 이용 및 활용도가 낮은 상황이었다.

이번 협약에 대해 와흘리 김두환이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생활체육 저변확대는 물론 전문 장애인 체육선수의 발굴과 육성 및 취업을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 활용의 첫 사례로 향후, 지역 기반 생활체육 시설의 보다 효율적인 활용의 모범적인 모델 구축에 기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 장애인체육선수 취업 지원 ¨장애인체육선수의 훈련시설이용 지원 ¨장애인체육선수의 발굴과 육성 ¨장애인체육선수의 홍보활동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이다.

양승혁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제주지사장은 “지역 내 공공 체육시설의 공동 사용에 대한 와흘리 주민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에 대해 말 할 수 없는 기쁨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체육선수의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체육 인프라의 활성화에 대한 지역 거점형 사업 모델의 확산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양승혁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제주지사장은 “2021년 10월 현재 제주도내 기업에 속한 장애인 체육선수는 약 100명이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약 1000여명의 장애인 체육선수가 기업에 속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후 지역 기반 공공체육시설의 상생 공동 사용이 증가 한다면 장애인 체육 선수의 취업과 전문 체육인 양성의 더욱 증가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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