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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릴, 마인어권 관광객 유치 준비 나선다”...道·제주관광공사‘마인어’관광통역안내사 양성교육 추진
“다시 열릴, 마인어권 관광객 유치 준비 나선다”...道·제주관광공사‘마인어’관광통역안내사 양성교육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0.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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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8일부터 자격증 면접대비반 수강생 모집
이달 18일부터 자격증 면접대비반 수강생 모집
코로나19 극복 이후 재개될 해외시장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교육이 추진된다고 18일 발혔다.

코로나19 극복 이후 재개될 해외시장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교육이 추진된다고 18일 발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시행될 예정인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면접시험에 대비, 이달 23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마인어 관광통역안내사 면접대비반(매주 토~일요일 수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수강생은 면접 요건인 마인어 FLEX 시험 600점 이상 취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5명 이내 소수 인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면접대비반 운영과 관련해 문제 유형분석, 발음교정 및 안내사로서의 전문지식과 업무 수행 능력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별도의 수강료 부담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알림마당 J-Academy 교육안내에서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소수언어권 관광객 유치는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이후 재개될 해외관광 시장에 대비해 글로벌 수용태세를 개선하고, 제주도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해외시장 다변화 및 글로벌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마인어 통역안내사 양성교육을 실시한 결과, 2018년 9명, 2019년 1명, 2020년 7명의 신규 마인어 관광통역안내사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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