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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희 의원, "문예회관 전시실 대관신청, 두 명 중 한 명은 전시 못 해" 지적
오영희 의원, "문예회관 전시실 대관신청, 두 명 중 한 명은 전시 못 해" 지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0.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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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희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은 제399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 1차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예술진흥원장을 상대로“문화예술인들이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제주도문예회관은 1988년에 개관하여 33년 된 건축물로 노후화가 시작되고 있고 건물안전등급에서 C등급을 받아 앞으로 지속적인 보수공사가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이다.

오영희 의원은 “문예회관은 제주도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예술 활동 장소로서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매해 대관 수요가 많아 올해 제1전시실의 경우 50%만이 선정되고 있다며 전시하면서 경력을 쌓고 싶어도 신인작가들은 경력 때문에 선정이 안되는 이중고에 시달린다 ”고 지적했다.

오영희 의원은 “최근 문화예술인들이 제주도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전시공간 부족으로 정기대관 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문예회관은 1988년에 건립하여 지금의 문화예술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실정에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영희의원은 “최근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문화공간이 조성되는 사례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문화예술인들이 전시공간이 없어 작품 전시활동을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전시공간 마련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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