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제주목장에서 한국경주마 경매 열려, 최고가 15,700만원
마사회 제주목장에서 한국경주마 경매 열려, 최고가 15,700만원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0.1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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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오는 12월 3일 서귀포시 축협 가축시장에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에서 생산된 마필 중 50마리를 공개경매 방법으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 주관으로 올해 들어 네 번째 한국경주마 경매가 지난 12일(화)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조천읍 교래리)에서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 주관으로 올해 들어 네 번째 한국경주마 경매가 지난 12일(화)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조천읍 교래리)에서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경매에는 총 176두(농가 172두, 마사회 4두)가 상장되어 62두(농가 60두, 마사회 2두)가 새로운 주인을 맞이했다. 경매 낙찰률은 35.2%로 지난 7월 6일에 열린 경매 낙찰률 32% 대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평균 낙찰가는 4573만원이며 최저가는 2000만원, 최고가는 1억5700만원을 기록 했다. 최고가의 주인공은 모마 ‘유니언벨’과 부마 ‘콩코드포인트’의 자마로 생산자는 정환씨이다.

한편, 역대 최고 경매 낙찰가는 2013년 3월에 기록한 2억 9천만 원으로 부마 ‘엑톤파크’와 모마 ‘미스엔텍사스’의 자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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