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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위드코로나 대비 제주관광 SNS 마케팅 강화
제주관광공사, 위드코로나 대비 제주관광 SNS 마케팅 강화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0.1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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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SNS 대상 관광부문 ‘대상’ 수상, 작년 이어 2년 연속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 발표를 앞두고 제주관광의 매력을 보다 공격적으로 알리기 위한 온라인 마케팅이 펼쳐진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SNS 채널을 통해 여행을 하기 어려운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의 매력을 알린 데 이어,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인 잠재 관광객에게 다양한 정보와 매력을 동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을 알리기 위해 현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위챗, 웨이보, 트위터, 유튜브 등을 어권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페이스북은 국문, 영문, 중문, 일문 외에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도 현지 언어로 채널을 구축하고 해당 국가 선호 콘텐츠를 업로드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채널들의 팔로워는 작년 말 대비 평균 8% 증가했으며, 실제 사용자들이 댓글을 남기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참여도는 같은 기간 130%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대한 결과로, 제주관광공사는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한민국 SNS 대상’에는 전국 공공부문 71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제주관광공사는 국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 4개 채널) 채널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정부가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에 앞서 사이판, 싱가포르 등과 백신접종 여행자에 대해 격리를 면제해주는 트래블버블을 체결하는 등 국가 간 여행이 자유로워질 것에 대비한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주요 어권 및 국가별 SNS 채널을 운영한데 이어, 지방관광공사에서는 처음으로 잠재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 영문 기본 제공, 다국어(중문, 일문, 베트남, 인니어) 자막 제공

이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영상을 통해 상품이나 관광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공사가 제작하는 온라인 콘텐츠에 대해서 통합콘텐츠 가이드라인을 제작․적용함으로써 제주관광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행에 맞춰 외국인들의 제주여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NS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유행 주기가 짧아진 SNS의 트렌드에 맞춰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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