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주의 딸, 소프라노 강정아 독창회
[공연]제주의 딸, 소프라노 강정아 독창회
  • 이은솔 기자
  • 승인 2021.10.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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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음악은 인간이 알고 있는 가장 최대의 선이며, 우리가 땅 위에서 누릴 수 있는 천국의 모든 것이다."
- 조셉 에디슨 -

소프라노 강정아 독창회가 11월 2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8년 귀국 독창회 공연이후 제주도에서의 두 번째 독창회로 벌써부터 많은 음악애호가들이 이날을 기다리고 있다.

강정아 독창회 표지
강정아 독창회 표지

강정아 소프라노는 신성여고, 추계예술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실기 수석 졸업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 후 오스트리아 유학길에 올라 비엔나 시립음대 오페레타과, 비엔나 프라이너 콘서바토리움 성악과를 졸업했다.

강정아 소프라노는 대학강의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제주에서 다양한 무대에서 다양한 방식의 자신의 색깔을 내세우며 소프라노로서 음악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열리는 독창회 행사 반주에는 서울 사이버 대학 특임교수인 피아니스트 이영민 교수가 맡는다.

또한, 플루트는 김수연, 해설은 장선화가 맡아 곡에 대한 해설로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익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는 음악을 선곡해 코로나로 지친 음악인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긴장을 완화시켜준다.

독일의 작곡가 바흐,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모차르트, 독일의 작곡가 슈만, 프랑스의 작곡가 베를리오즈 등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강정아의 열정어린 목소리를 통해 가을을 수놓을 예정이다.

◆ 공연 순서

△J. S. Bach △W. A. Mozart △R. Schumann △H. Berlioz △E. Dell' Acqua △C. Chaminade △H. Bishop △이영조 △G. Verdi

이번 공연은 전석무료로 관람이 가능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고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다.

강정아 소프라노는 이번 독창회를 앞두고 "프로그램 하나하나 모두 애착을 갖고, 정성껏 준비하고 있으니 오셔서 자리 빛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독창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공연문의 therese12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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