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생활밀접시설물 1790개소 사물주소 부여 추진
서귀포시, 생활밀접시설물 1790개소 사물주소 부여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9.19 1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물주소 부여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가능
서귀포시,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 촘촘한 주소체계 조성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긴급 출동과 신속 대응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지역 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물 1790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긴급 출동과 신속 대응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지역 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물 1790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하여 건물이 아닌 각종 시설물의 위치를 표시한 것으로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해준다.

중앙로터리 버스정류장은 ‘서귀포시 일주동로 8683 버스정류장’, 천지공원은 ‘서귀포시 서문서로 47 어린이공원’으로 부여된다.

지금까지 주소를 부여받은 시설물은 버스정류장 1698개소, 택시승강장 12개소, 어린이공원 19개소, 지진옥외대피소 61개소이다.

이에 따라 사물주소 부여가 이루어진 버스정류장 등에서 긴급 및 구조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물주소를 통해 소방서, 경찰서 등에 현재 위치를 신고하게 되면 신고 위치 정확도가 높아져 보다 효율적인 초기 대응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시는 주차장, 전기차충전소, 클린하우스 등 시민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시설물에 지속적으로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기 부여된 사물주소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사물주소판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국 서귀포시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이나 장소 중 사물주소가 필요한 부분을 발굴하여 긴급구조, 위치 정보 등에 활용하여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