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명절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풍성한 결실과 희망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안동우 제주시장이 19일 추석을 맞이하여 제주시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시며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덕분에 우리는 더 큰 위험을 막아낼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 시장은 “무엇보다 지금은 백신접종 확대와 집단면역 달성이 중요한 때”라며 “건강과 안전이 확보되어야 이를 발판으로 삼아 재도약할 수 있다.”고 술회했다.

이어 “추석을 기점으로 백신 1차 접종자가 70%를 상회한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나은 환경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 조금만 더 견뎌주시고 힘을 내 주시라”고 당부했다.

또한 “우리 제주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코로나 극복에 노력하는 한편, 경제 회생과 민생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코로나 이후 환경을 대비하는 행정을 모색하여 시민 여러분이 더욱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를 만들기 위한 제주시의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동우 시장은 “고통은 나누면 반으로 줄고, 기쁨은 나누면 두 배로 늘어난다.”며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함께 나누고 함께 누리는 행복이 시민 여러분의 마음속에 충만하실 것”을 기원했다.

또한 “가족과 이웃끼리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서로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한가위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머지않아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으며 시민 여러분과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풍요로운 한가위 보름달에 마음과 정성을 가득 담아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