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사업 나서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사업 나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9.16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원도심 문화벨트 중심축 조성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사업을 위하여 서귀포시민회관 대안시설로 마련되는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 추진 등 서귀포시 원도심 문화벨트 중심축 구축에 나선다.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서귀포 원도심을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문화벨트의 중심축으로 구축하기 위해 서귀포 시민회관 일원(9,308㎡)에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동홍천 우수저류지 설치사업과 연계할 계획으로 지하에는 우수저류지, 지상에는 평면광장 설치하는 것이 기본방향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인근에 위치한 이중섭거리, 매일올레시장,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와 현재 건립 추진중인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등 문화 공간을 이어주어 서귀포시 원도심의 문화벨트 중심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동홍동 396-1 일원

서귀포시는 문화광장 조성사업 방향 결정을 위해 연계사업 관련부서* 와 공공건축가** 를 중심으로 전담 TF팀을 2020년 9월 구성하여 2021년 4월 운영하였다.

* 안전총괄과, 도시과, 건축과, 교통행정과, 공원녹지과, 중앙동, 동홍동

** 3개 분야: 현군출(건축), 이준석(도시), 최신현(조경)

문화광장은 지하에 동홍천 우수저류지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저류지 설치 완료시 지상에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서 평면광장, 주민 편의시설, 주차장 등 시민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 시민들의 편의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서귀포시민회관의 역사문화적 가치 보존을 위해 시민회관 옛터 구현 및 기록화를 추진하여 문화광장의 옛 시민회관의 추억을 떠올리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문화광장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문화광장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보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광장 조성부지에 있던 서귀포소방서, 동홍119센터 및 서귀포시민회관 등 공용건축물은 철거작업이 완료하였다.

* 서귀포소방서, 119센터 철거: 2020년 6월 / 서귀포시민회관 철거: 2021년 6월

또한, 인근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이 추진을 위해 금년말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문화광장을 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 등 원도심의 주요 문화시설과 연결하는 테마거리(L=320m, 문화광장~매일올레시장 구간) 조성하는 부분도 문화광장과 연계하여 테마거리를 조성해 나가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현재까지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동홍천 우수저류지와 인근 거점공간과의 연계를 위해 기획설계를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공공건축 심의와 설계공모를 거쳐 올 12월에 설계업체를 선정한 후 내년도에 설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공건축가를 포함하여 외부전문가 자문을 통해 서귀포시 원도심의 품격을 향상하고, 시민 공간복지 실현을 위한 문화광장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