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중, ‘2021 국제청소년 사이버 환경포럼’ 중고등부 장려상 수상
효돈중, ‘2021 국제청소년 사이버 환경포럼’ 중고등부 장려상 수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9.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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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주최 국제환경 비정부기구 ‘대자연’ 주관... 8개국 중·고생 및 대학생 41개 팀 참가
송미혜 교장 "생태환경 동아리 ‘제주바람’ ...환경정보 공유 및 환경문제 해결 역량 성장발전 계기"
효돈중,‘2021 국제청소년 사이버 환경포럼’중고등부 장려상 수상
효돈중,‘2021 국제청소년 사이버 환경포럼’중고등부 장려상 수상

효돈중학교(교장 송미혜) 생태환경 동아리 ‘제주바람’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국제환경 비정부기구인 ‘대자연’이 주관하며 환경부와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2021 국제청소년 사이버 환경포럼>에 참가하여 중고등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2021 국제 청소년 사이버 환경포럼은‘2050 탄소중립 이행 위한 미래세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치는 대회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8개국 중·고생 및 대학생 41개 팀이 참가했다. 우리 학교 생태환경 동아리‘제주바람’은 이 포럼에 참가하여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 제안서를 작성하고 발표했다.

포럼에 참가했던 김연주(효돈중 3) 학생은“기후 위기로 인해 우리의 꿈도 이루지 못한 채 죽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두려워요. 이번 대회를 통해 탄소중립(NetZero) 이행을 위한 미래세대의 역할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게 되었고, 우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청소년인 우리가 직접 행동해야 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더 많은 사람이 탄소 저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계속 우리의 목소리를 외치고 실천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함께 참여했던 정근효(효돈중 2) 학생은 “기후 위기 대응은 개인, 기업, 국가, 세계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임을 깨달았습니다.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주변으로 이어지고, 100명, 1,000명의 실천으로 퍼져나간다면 결코 작은 실천이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연과 함께하고자 하는 우리의 바람이 더 큰 바람이 되어 불어나가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미혜 교장은 "평소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주바람’은 이번 국내외 청소년들과 함께 사이버 토론 활동을 통해 환경정보를 공유하고 환경문제 해결 역량을 한껏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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