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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이슈]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9.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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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아동돌봄 공백 적극 해소사례 중앙부처 경진대회 참가 예정
강현수 과장 "코로나 장기화 속 취약계층아동들 돌봄서비스 공백 없게"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1년 정부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도내 경진대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폐업위기 지역아동센터를 민·관 협력으로 아동돌봄 공백 문제를 적극 해결한 여성가족과의 사례가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1년 정부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도내 경진대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폐업위기 지역아동센터를 민·관 협력으로 아동돌봄 공백 문제를 적극 해결한 여성가족과의 사례가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1년 정부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도내 경진대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폐업위기 지역아동센터를 민·관 협력으로 아동돌봄 공백 문제를 적극 해결한 여성가족과의 사례가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2월,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신례지역아동센터의 폐업신고로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공백 문제가 발생하자 서귀포시 여성가족과는 코로나시대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해 공공의 책임있는 행정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개입하며 문제해결에 나섰다.

지난 10년간 서귀포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폐업한 지역아동센터는 모두 5개소며 총 115명의 아동이 돌봄서비스 중단을 경험했다.

우선 마을로 찾아가 시설 이전 장소를 물색하고, 지역주민을 수차례 만나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했으며, 지역 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 협력하여 아동복지시설 살리기에 온 힘을 기울였다.

4개월에 걸친 아동복지시설 살리기 프로젝트는 운영법인으로 결정된 사회복지법인 구도원이 연 800만원의 임대료와 건물 리모델링비 3000만원을 지원하고, 서귀포시는 기능보강사업비 500만원을 지원하여 효돈동에 새 둥지를 틀고 지난 5월에 다솜지역아동센터로 본격 개소했다.

서비스 중단위기인 신례리 아동 22명도 지속적인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고, 돌봄시설이 전무했던 효돈동 지역에 아동복지 인프라를 확충하여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정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아동 등교 제한에 따른 자녀돌봄 공백 해소 욕구 문제를 해결했으며,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 인력의 일자리 보장과 행정 주도로 사회복지법인과 민·관 협력하여 긍정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적극 행정 우수사례는 9월부터 중앙부처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적극행정 모니터링단, 국민참여 정책단 등 국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면, 온라인으로 심사하고, 11월 본선 심사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지금까지 폐업신고로 시설운영이 종료되었지만 민관협력으로 위기를 넘겼다."며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취약계층아동들을 위한 돌봄서비스는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서귀포 지역의 아동돌봄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적극행정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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