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1위 이낙연 13.9%, 2위 황교안 13.5%, 3위 이재명 9.0%, 4위 오세훈 8.6%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1위 이낙연 13.9%, 2위 황교안 13.5%, 3위 이재명 9.0%, 4위 오세훈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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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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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이낙연과의 격차 초박빙으로 좁히며, 이황 여전히 선두 접전 양상
이재명,오세훈 상승, 박원순·김경수·유승민 소폭 하락하며, 중위권 경쟁 치열
사진=리얼미터 제공
사진=리얼미터 제공

이낙연 국무총리가 소폭 하락한 반면,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소폭 상승하며, 두 대선주자가 오차범위 내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2인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 11월 조사 대비 1.2%p 내린 13.9%,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0.6%p 오른 13.5%를 기록, 두 주자가 0.4%p 박빙의 선두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0%p 오른 9.0%로 지난달 공동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7%p 오른 8.6%로 공동 6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0.7%p, 8.0%)이 5위, 김경수 경남지사(▲0.4%p, 7.3%)가 6위,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0.3%p, 7.2%)가 7위,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0.3%p, 6.2%)가 8위, 심상정 정의당 의원(▼1.3%p, 5.7%)이 9위로 여전히 다수의 주자가 중위권 경쟁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0.6%p, 4.3%)이 10위,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0.2%p, 3.4%)이 11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0.1%p, 2.5%)가 마지막 12위를 기록했다. ‘없음’은 7.4%(▼1.6%p), ‘모름·무응답’은 3.0%(▼1.2%p)로 집계됐다.

1위 이낙연 총리는 지역별로는 광주·전라(▼4.5%p, 29.3%→24.8%), 대전·세종·충청(▼4.2%p, 14.2%→10.0%), 부산·울산·경남(▼2.2%p, 11.0%→8.8%), 경기·인천(▼1.8%p, 16.0%→14.2%), 연령별로는 30대(▼4.3%p, 18.7%→14.4%), 60대 이상(▼3.4%p, 14.6%→11.2%), 40대(▼1.4%p, 18.2%→16.8%),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2.5%p, 27.9%→25.4%), 민주평화당 지지층(▼1.6%p, 23.0%→21.4%),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6%p, 21.7%→19.1%)에서 주로 하락했다. 서울(▲2.0%p, 15.6%→17.6%), 대구·경북(▲1.2%p, 5.8%→7.0%), 50대(▲3.4%p, 12.9%→16.3%), 바른미래당 지지층(▲1.5%p, 6.6%→8.1%)에서는 상승했다.

2위 황교안 전 총리는 지역별로는 광주·전라(▲4.1%p, 5.2%→9.3%), 부산·울산·경남(▲2.9%p, 13.6%→16.5%), 경기·인천(▲1.0%p, 13.9%→14.9%), 연령별로는 30대(▲1.6%p, 7.7%→9.3%), 50대(▲1.6%p, 17.2%→18.8%), 40대(▲1.5%p, 7.9%→9.4%), 지지정당별로는 바른미래당 지지층(▲2.4%p, 2.9%→5.3%), 민주당 지지층(▲2.1%p, 1.9%→4.0%),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7%p, 12.4%→14.1%)과 진보층(▲1.1%p, 3.7%→4.8%)을 중심으로 올랐다. 대구·경북(▼4.8%p, 21.4%→16.6%), 대전·세종·충청(▼2.3%p, 13.5%→11.2%), 60대 이상(▼1.9%p, 20.5%→18.6%), 보수층(▼2.9%p, 26.4%→23.5%)에서는 내렸다.

3위 이재명 지사는 지역별로는 광주·전라(▲4.9%p, 6.5%→11.4%), 경기·인천(▲2.8%p, 7.9%→10.7%), 대구·경북(▲1.9%p, 3.9%→5.8%), 서울(▲1.5%p, 7.4%→8.9%), 연령별로는 40대(▲4.7%p, 9.4%→14.1%), 20대(▲3.7%p, 5.4%→9.1%), 50대(▲3.0%p, 5.9%→8.9%),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4.8%p, 10.5%→15.3%), 민주당 지지층(▲2.2%p, 10.7%→12.9%), 바른미래당 지지층(▲1.4%p, 3.9%→5.3%),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5%p, 5.9%→9.4%)과 진보층(▲2.0%p, 11.0%→13.0%)에서 주로 상승했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사진=리얼미터 제공

[범진보] 이낙연 19.2%(▼2.1%p), 이재명 11.7%(▲2.6%p), 박원순 10.7%(▼1.0%p)
[범보수] 황교안 22.5%(▼0.7%p), 오세훈 14.4%(▲3.1%p), 유승민 9.3%(▼0.5%p)

범진보 이낙연, 범보수 황교안, 두 주자 모두 하락했으나, 다른 주자와 큰 격차 보이며 1위 유지

범진보 2위 이재명, 범보수 2위 오세훈, 전월 대비 큰 폭 상승하며 선두 추격 양상

범진보 진영 대선주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범여권·무당층(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270명, ±2.7%p)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지난달 11월 조사 대비 2.1%p 내린 19.2%를 기록, 10%대로 하락했으나 여전히 다른 주자와 큰 격차로 1위를 유지했다.

이재명 지사는 2.6%p 오른 11.7%로 지난달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상승했고, 박원순 시장은 1.0%p 내린 10.7%로 한 계단 하락한 3위로 조사됐다.

이어 김경수 지사가 0.1%p 오른 8.7%, 심상성 의원이 2.4%p 내린 7.4%, 김부겸 장관이 0.2%p 내린 4.1%를 기록했다. ‘없음’은 8.7%(▼2.6%p), ‘모름·무응답’은 3.6%(▼1.1%p)로 집계됐다.

범보수 진영 대선주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024명, ±3.1%p)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가 지난달 대비 0.7%p 내린 22.5%를 기록했으나, 역시 다른 주자와 큰 격차로 1위를 유지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3.1%p 오른 14.4%로 지난달에 이어 2위를 이어갔고,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는 0.5%p 내린 9.3%를 기록했으나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다음으로 홍준표 전 대표가 1.4%p 내린 9.0%, 안철수 위원장이 지난달과 동률인 4.5%, 손학규 대표가 1.3%p 내린 2.2%를 기록했다. ‘없음’은 9.7%(▼1.5%p), ‘모름·무응답’은 3.4%(▼0.8%p)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2018년 12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25일(화)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30,129명에게 접촉해 최종 2,011명이 응답을 완료, 6.7%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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