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뮤직인제주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리밍될 예정
현장 관람 코로나 방역지침 의헤 사전예약 후 가능...공연관람 무료
뉴뮤직인제주(대표 이유리)는 제주에 실험음악을 소개하는 공연인 ‘뉴뮤직인제주 #4’를 오는11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뮤직인제주는 실험적인 동시대 음악을 공연을 통해 제주도에 소개하고, 이를 영상으로 기록하여 아카이빙하는 프로젝트이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뉴뮤직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제주에서 개최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스트리밍 하며 그 영상을 기록으로 남긴다.
작년 10월 15일 제주 원도심 남성마을에 위치한 대안공간 새탕라움에서 올린 첫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에 4회째 공연을 올리는 뉴뮤직인제주는 다양한 실험음악을 소개하고 제주의 문화예술 콘텐츠의 다양성 확대해 왔다.
이번 뉴뮤직인제주#4 공연에서는 자유즉흥음악을 주로 공연하는 실험음악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 아티스트는 지나가던 조씨, 이한주, 타일러 브라운이다.
자유즉흥음악 연주자인 지나가던 조씨는 친구들과 어쿠스틱 음악을 하는 밴드를 만들어 홍대에서 공연을 시작하였다. 강백수밴드>의 강백수와 <백수와 조씨>로 음악활동을 시작했고 점차 즉흥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어 솔로연주자로 자유즉흥음악공연을 꾸준히 해왔다. 하모니카, 죠하프 등의 악기와 이펙터 페달을 이용해 만든 소리로 기존의 음악적 관습에서 벗어나 즉흥적인 방식으로 자신만의 음악을 연주한다.
이한주는 그래픽디자이너이자 사운드퍼포머이다. 2003년부터 실험표현사운드 발표회인 ‘불가사리’를 전자즉흥음악가 사토 유키에와 공동 진행해왔고, 2004년부터 다양한 형식의 예술 실험공간인 ‘요기가’를 운영하고 있다. PaTI(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음악놀이 스승을 하고 있고, 한국실험예술제, 프린지페스티벌, 하우스콘서트, 원먼스페스티벌, 음악오늘 등에서 실험 즉흥 음악을 공연해왔다.
현재 안성팜랜드의 라파우자 뮤지엄에서 전시중인 미디어아트展 <자연환상곡>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기타와 다양한 기물로 만든 자작악기를 활용해 관객과 함께 현장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타일러 브라운은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자유즉흥음악가이다. 제주로 이주해 오기 전 서울에서 불가사리 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노이즈, 자유즉흥음악가로 활동했다.
주로 전자 기타와 다양한 오브제를 사용하여 인위적이지 않은 접근 방식으로 소리를 만들어 공연 중에 우발적이거나 의도하지 않은 소리가 기타 연주와 혼합되도록 유도한다. 그는 사이키델릭한 분위기를 구축하기 위해 공간의 침묵이나 피드백의 벽을 활용하고 극한의 볼륨을 통해 그의 음악을 탐구한다.
이번 공연은 뉴뮤직인제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현장 관람은 코로나 방역지침에 의헤 사전예약 후 가능하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나 돌문화공원 입장을 위해 입장권을 구매해야한다. 입장권은 성인 5000원, 도민은 2500원(신분증 지참 필수)이다.
지난 5월 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21년에 총 4회의 공연을 계획한 뉴뮤직인제주는 이번 공연과 10월에 있을 뉴뮤직인제주#5를 끝으로 이번 년도 시리즈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뉴뮤직인제주#5는 10월 30일 아트인명도암에서 노이즈, 오디오비주얼, 실험음악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1년 뉴뮤직인제주 공연 시리즈는 제주문화예술재단 ‘2021년도 우수기획창작활동지원(단년)’ 기금으로 운영된다.
■ 현장관람 사전예약 링크 >> https://forms.gle/iR6z33k8eknwJELA8
■ 라이브 스트리밍 링크 >> https://youtu.be/cqfQ2GohNFs
■ 공연 정보 및 문의 https://www.facebook.com/newmusic.Jeju/, https://www.instagram.com/newmusic_jej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