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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기후변화 농업분야 피해, 예찰 및 대응 철저” 주문
임정은 “기후변화 농업분야 피해, 예찰 및 대응 철저” 주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9.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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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의원, 농업분야 수자원 부족 및 병해충 발생 대책마련 촉구
임정은 의원 “기후변화 농업분야 피해, 예찰 및 대응 철저” 주문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분야의 수자원 부족과 병해충 발생 증가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제398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2차 회의(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분야의 영향이 어떤 것이 있느냐?”고 질문을 했고,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수자원 부족과 병해충 발생이 증가를 우려 하고 있다”며, “특히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지역이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빠르게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극심한 가뭄과 장마로 인해 농작물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병해충 발생 횟수도 증가하고 있다”며, “점차 월동이 가능해지고 있어서 병해충 발생시기가 단축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추경에 병해충 방제 사업비가 책정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병해충 예찰과 방제를 위한 충분한 예산 반영을 토대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해 감소하기는 했지만 외국 방문객의 증가와 수입농산물 급증에 대비하여 국경수준의 식물병행충 방제와 검역체계를 갖춰야 할 필요성이 높은 만큼, 유관기관들과의 면밀한 협조와 논의를 통해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수자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농업용수 광역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지표수와 빗물 등 다양한 용수를 활용하는 등 농업용수의 지하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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