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경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 시정' 정착"
양윤경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 시정' 정착"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1.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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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19년 기해년 시무식 개최

‘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해 힘찬 다짐 외쳐 서귀포시는 2일 제1청사 본관 너른마당에서 직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 공직자가 일심동체하여 「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도시」를 만들자는 포부를 다지며 2019년 기해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올해 시정목표를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시정’으로 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 시정'을 정착해 나가겠다고 신년사에서 밝혔다.

특히, 새롭게 출범하는 시민소통 정책자문단과 함께 시정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다양한 소통방식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년사의 주요내용으로는 ▲강정마을 및 제2공항 예정지 등 갈등지역의 주민들을 더 자주 만나면서 공동체 회복에 우선적인 관심을 쏟는 등 현장중심의 소통으로 주민갈등을 해소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 소득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고품질 생산 기반 구축과, 유통혁신, 적정생산, 가격 안정 등에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우리 시 농수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우선적인 노력

▲문화․관광․스포츠의 특화도시로 거듭 나기 위해 문화도시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 및 창작오페라 <이중섭> 공연 등 맞춤형 문화사업 추진,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른 야간관광 활성화 이벤트 등 차별화된 특화시책 개발, 3차년도 스포노믹스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활성을 위해 서귀포시 청년 혁신창업플라자 운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 활성화의 기반을 넓히는 한편, 개성 있는 전통시장 육성, 취약계층의 맞춤형 공공일자리 창출에 기여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생태체험 기반시설 구축으로 생태관광 활성화, 오름․습지 등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을 힐링공간으로 조성, 소형폐가전·폐식용유 무상배출 등 재활용 도움센터를 활용한 특수시책을 확대하여 쓰레기 배출편의 도모, 무장애 숲 여행․제주형 웰니스 산림치유 등을 통한 양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 구축을 위해 선제적인 재난대응 통합관리체계 구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지수를 높이는데 힘쓰며, 2020년 도시 계획 일몰에 대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 개발 추진을 위한 관리 강화, 맞춤형 주거복지 향사 및 안정적인 택지공급방안 마련, 복합혁신센터 조성사업 추진, 현실은 반영한 교통․주차정책 추진,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도로환경 조성에 박차

마지막으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시 전체 예산의 28%가 넘는 2,558억원을 복지예산으로 투자하여 저출산, 고령화, 핵가족화,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의 변화와 인생 100세 시대 다원화된 시민의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며 서귀포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의료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행정편의가 아닌 시민의 입장, 민원인의 입장에서 시정을 펼치면서 시민의 곁으로 더 다가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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