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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전국 아카데미 원장들 공저...'세계 홍차 100선' 발간
[신간]전국 아카데미 원장들 공저...'세계 홍차 100선' 발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8.29 23: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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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홍차 브랜드...TEA의 색-향-미를 맛보다

최근,여러 종류의 차 중에서 홍차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차를 선호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많은 홍차 전문점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는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는 삶이 행복의 척도가 되고, 작은 일상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시대로 변화한 최근에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차를 편안하고 맛있게. 그러면서 차의 특징을 알고 마실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대로 도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홍차 100선' 표지
'세계 홍차 100선' 표지

모든 느낌과 생각이 결국 Tea Tasting이며, 처음 茶를 마시기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시도되었던 과정이다.

茶를 공부하는 과정 중 가장 기초적이면서. 가장 최고급의 과정이기도 이다. 즉 차의 등급과 성질. 우열 등을 가리는 능력은 차에 대한 학문적 이해와 관능평가를 통한 오랜 경험이 있을 때 가능하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한 잔의 차를 마시며, 차에 대한 느낌을 혼자서 혹은 즐기는 사람끼리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만들어져 하나의 책으로 발간되는 역사가 이뤄졌다.

세계 티 브랜드들이 판매하는 홍차의 건잎, 향기, 우려낸 후 색상, 맛 등 다양한 특징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작금, 이에 대한 지식에 도움이 되고자 '세계홍차 100선'을 출간한 것.

바로 문학박사이자 국제차문화학회 부회장인 김길령 원광디지털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 예절의례학교수의 지도아래 안상희, 김화선, 김화자, 백은정, 서정희, 황영순, 김채림 이화실, 김영화, 장미경 아카데미 원장들(사진 김미향)이 공저로 펴낸 것.

이에 대한 출간되기까지 많은 성원과 독려로 이끈 이는 이진수 (사)국제티클럽 총재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사)국제티클럽 한국차문화포럼 과정은 차문화 전문 교육자를 양성하기 위해 출발했다.

이론과 실기를 철저히 학습하고 훈련함으로써 학문적인 전문성과 이론을 뒷받침하는 실습 과정을 통해 전문 교육자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이다.

처음에는 이해도나 적응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전문성을 갖추게 된 것. 이번 책은 그 결과물의 하나로 만들어졌다.

이진수 총재는 “한국차문화포럼에서 수업했던 세계 여러 브랜드의 차 중에는 약 300년 전에 설립된 트와이닝 (1706년)과 포트넘앤메이슨(1707년)과 같은 역사 깊은 브랜드들과 근래에 설립된 리쉬, 타바론, 허니앤선스 등이 있다.”며 “프레이버리티로 유명한 마리아쥬프레르, 니나스 등의 차들과 차 생산지에서 설립된 믈레즈나, 딜마, 베질루르, 프리미어스 등의 제품의 특성을 공부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Tea Tasting을 통해 기초를 탄탄하게 밟을 수 있는 과정이었다.”며 “이번 과정에서는 한국차문화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희망의 시간이었다. 차를 공부하고 익히는 과정은 많은 행복감과 성취감을 가지게 한다”며 더욱더 정진하여 학문적 가치를 높이고 더 나은 차문화발전을 기대했다.

한국차문화포럼 원장반 일동은 ‘세계홍차 100선'을 펴내며 “Tea Tasting이란 차의 특징을 감각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건조된 잎의 향기, 형태, 색깔. 우려낸 차의 색깔. 향기. 맛. 우린 후의 일 보기 등의 특성을 가려내는 것”이라며 “차의 맛이나 향기. 다양한 특성을 묘사하는 방식은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전문용어뿐만 아니라 개인의 느낌과 감상을 나타나는 비공식적인 표현들도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100여 가지 세계 홍차의 색향미를 하나하나 알아가고 그에 대한 표현과 평가를 공유한 일련의 작업을 함께 한 원장님들과의 시간은 무척 보람되고 의미가 있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번 Tea Tasting에서는 향기의 맛에 민감성, 자극성. 감수성. 예민성, 거부감 등 특이사항들을 도출했다”며 “개인마다 기호도가 달라 좋아하는 향기의 맛, 싫어하는 향기와 맛, 어떠한 향기와 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또는 거부감을 가지게 되는지 등 여러 가지 사례들이 나타났다.”고 전제한뒤, “이러한 요소들은 Tea Testing 속련과정에 따라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Tea Tasting 수업 초기에는 이러한 편차가 커서 특이한 항기의 맛의 표현이 표출되었지만, 하나씩 향기와 맛의 특징들을 익혀나가고, 학습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향기 맛의 섬세한 표현, 세부적이고 구체적 표현 등의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성과를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홍차 100선‘ Tea Tasting은 일정한 평가 기준과 절차에 따라 각 나라의 브랜드별 홍차의 특성을 파악했다”며, “처음으로 차를 접하는 입문자, 홍차에 관심이 있는 분, 차를 즐기시는 차인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을 주문하며 그 내용을 바탕으로 삼아, 앞으로 홍차의 맛과 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제품의 선택 기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했다.

Tee Tasting한 100여 가지의 홍차는 순수한 차만으로 향기와 맛을 충족시키는 스트레이트티, 차와 차가 블렌딩 된 블렌디드티, 꽃이나 허브, 과일 조각, 향신료 등을 섞은 플레이버리티 등이 있다.

또한 차의 산지별. 차나무 품종. 성장 환경과 채엽시기, 제다 방법에 따라 홍차의 품질 특성과 우열이 달라짐을 파악할 수 있다.

◆책의 구성 PART
1 Black Tea Brand

◊영국브랜드

Brand 001 TWININGS_트와이닝
Brand 002 FORTNUM & MASON 포트넘앤 메이슨
Brand 003 HARRODS_헤로즈
Brand 004 EAST INDIA_이스트 인디아
Brand 005 WHITTARD OF CHELSEA 위타드 오브 첼시

◊프랑스브랜드

Brand 006 MARIAGE FRERES _마리아쥬 프레르
Brand 007 FAUCHON_포숑
Brand 008 NINA'S_니나스
Brand 009 KUSUAI_쿠스미
Brand 010 DAMMANN FRERES_다만 프레르
Brand 011 COMPAGNIE COLONIALE_꼼빠니 꼴로니알

◊미국브랜드

Brand 012 HARNEY & SONS 허니 앤 선스
Brand 013 TAVALON_타바론
Brand 014 RISHI TEA_리쉬 티

◊독일 브랜드

Brand 015 RONNEFELDT_로네펠트
Brand 016 TEA GSCHWENDNER_티 게스밴드너

◊스리랑카 브랜드

Brand 017 MLESNA_믈레즈나
Brand 018 DILMAH_딜마
Brand 019 BAILUR_ 베질루르

◊싱가포르브랜드

Brand 020 TWG_ 티더블유지

◊홍콩 브랜드

Brand 021 PENINSULA_페닌슐라

◊일본브랜드

Brand 022 KAREL CAPEK_카렐차페크
Brand 023 LUPICIA_루피시아

◊인도 브랜드

Brand 024 PREMIERS_프리미어스

◊세계홍차 100선

발 행 | 2021년 7월 26일
지도교수 | 김길령
저 자| 안상희, 김화선, 김화자, 백은정, 서정희, 황영순, 김채림 이화실, 김영화, 장미경
사 진| 김미향
펴낸이 이진수
펴낸곳| (사)국제티클럽 도서출판 새봄에종달새
주 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81길 47(역삼동)
출판사등록| 2017년2월6일 제2017-000048호 이메일 | napolee8300@hanmail.net
인쇄 제본 | 힌국학술정보(주)
ISBN 1979-11-960440-6-00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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